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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언 | 2019-07-16 19:31:00 | ||
바쁘게 출발하는 하반기 문화.교육 프로그램 | |||
눈 깜박할 새 - 한해의 반 틈이 후다닥 다 지나갔다. 새롭게 출발하는 하반기에 발맞추어 도서관도 분주한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먼저 문화교육 프로그램인 [중국어 회화반]과 [수어(수화) 기초반]의 개강식이 있었고 또 독서모임인 [(책친구) 독서.문화동아리]의 제1차 지역 문화탐방도 실시되었다. 도서관의 고유 업무라 할 수 있는 도서 대출 및 도서열람 이외에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과 또 독서.문화동아리의 활동은 자칫 삭막해지기 쉬운 도서관의 분위기를 한층 더 부드럽게 만든다. 나이를 초월하여 늦은 밤까지 불 밝힌 채 중국어를 습득하느라 눈을 비벼가며 칠판을 바라보고 청각 장애인들의 친구로 거듭나서 자유롭게 소통하고자 뻣뻣한 손가락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평소 책 속에서 진리를 찾는답시고 서로 머리를 맞댄 채 독후활동에 참여하여 토론에 힘쓰다가 지역문화를 탐방하고 또 그 주제를 놓고서 열띤 토론을 벌이다 보면 세월은 또다시 속절없이...!!! 아! 아까운 세월이 자꾸만 흘러가고 있다. 한번 가버린 오늘은 영원히 다시 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자 -, 자 -, 자-, 그러니까 하루 해가 다 저물기 전에/ 남들이 멀찌감시 앞서가기 전에 서둘러 발길을 돌려보자! 군립도서관으로........!!! 살며시 대문을 두드리자! 문화.교육 프로그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