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지나 처음가본 자은면 해안가는 곳곳이 모두 절경이었습니다.
어중떠중 이상하게,개성없이 그저그런 관광지로 개발되느니
또는 일부 개발업자들만 이득되게 자연훼손하며 파헤쳐놓지 않기를 바래보며,
백길,면전 지나 둔장해안가를 들렀는데,
말도안되게 방치된 어마어마한 쓰레기더미에 천혜관광자원이 아깝더군요.
일부 관광객이 버려놓은거라면 주워담아 버릴 생각이라도 들겠습니다만,
이건 천사대교 개통,신안관광이라는 신안군의 홍보가
과연 실현되긴할까 의심될만큼,
치우려는 노력도 애초에 하지않은듯한 버려진곳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애초에 천사대교 개통을 앞두고 이미 청소가 돼있어야 맞는거 아닐까요?
네비에 나오는 둔장해수욕장 입구길입니다.
사진도 찍었네요.너무 어이없어서요.
홍보도 좋고 인프라도 부족하고,
숙박,식당 부족한것도 천천히 길게보고 최대한 자연을 훼손하지않는 방향으로 가면좋겠구요.
무엇보다 기본은.
관광지의 청정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본조차도 준비되지 않은것인지,
그저 개발에만 몰두하여
가장 중요한 "청정한 자연"을 보기위해 오는 관광객들의 목적을
모르는것같아 안타깝습니다.
길이 좀 불편해도,식당 좀 없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심하게 방치된 해안가 쓰레기 더미를 보며 괜찮다할 관광객은 없을겁니다.
이렇게 관리도 하지않으면서 그저 홍보만하는 나쁜 이미지가 씌워질겁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제대로.
자연보존하면서
기본은 제대로 충실하게,
천혜관광도서지역으로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