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 정말 심하네요
김명선, 2016-06-08 14:26:00
저도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제 딸아이도 현재 교사를 꿈꾸며 열심히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우연히 이 사건을 듣고 정말 화가 치미네요 다수의 의견이 아니고 소수의
의견이지만 도서지역이나 내륙이나 서로 소통하며 살아가야 되는건데 여교사가 꼬리를 쳤다는
주민의 말은 정말 너무 심하네요 그 분은 자식이 없는 분이겠지요? 꼬리를 치면 누구든 가서
그렇게 성폭행을 해도 된다는 말로 들리네요 참 어이없는 세상입니다. 제 딸아이가 이렇게
험난한 세상을 앞으로 살아가야 된다니 부모로써 정말 가슴이 메어지네요 경찰력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곳이라도 사람이 사는 곳입니다. 제발 우리의 아이들, 흑산도의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와 저희 가족은 산안군과 관련된 일체의 모든 물품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며 흑산도는 더더욱 절대로 가지 않을 것입니다.
굳이 안가도 갈 곳은 참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