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님께서 문의하신 내용중 흑산도 사건이 『여교사 성폭행 사건』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군차원의 대응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리고자 합니다.
□ 먼저,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피해자와 가족 등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 저희 군에서는 위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군과 관내 37개 사회
단체가 공동으로 성명서를 통해 모든 국민에게 사죄의 뜻을 밝히고
재발방지를 위한 자정노력 약속에 이어 엄정한 법집행을 호소하였습니다.
□ 또한, 군차원의 종합대책 등을 마련하여 위와 같은 강력사건 등이
재발되지 않도록 자체계획을 수립하였으며,
□ 주요내용으로는 공원 등 안전관리 대책 수립, 신안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추진, 야간 범죄 예방을 위한『가로등 신규설치 및 유지
보수 추진』, 방범 CCTV 추가 설치, 신안군 사회단체 성명서 발표
및 자정결의 대회, 보건소(진료)소 여성직원 보호대책 등을 마련하였
습니다.
□ 특히, 경찰서가 없는 6개 지자체중 저희 신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과 서울시의 22배나 되는 면적 등으로 치안 수요가 많으나, 현재
목포경찰서 소속 파출소(15개소, 92명)가 치안을 담당하고 있어 섬 지역
치안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 2007년부터 신안경찰서 유치 건의를 지속적으로 활동한 결과 지난 8월
기획재정부 예산심의를 통과하고 정부안으로 확정됨에 따라 2020년
에는 우리군 관내에 신안경찰서가 신설되면 위와같은 강력사건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신안군에 관심을 가져주신 박준영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전화(☎240-8234) 주시면 성실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