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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5 09:10:00
신안군 행자부 ‘2015년 U-서비스 지원사업’ 국비 10억 확정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행정자치부 ‘2015년 U-서비스 지원사업 과제 공모’에 응모한 ‘맞춤형 섬 재난․재해 긴급대응 시스템’이 재난사고대응 분야 시범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신안군에 따르면 시범과제 최종 선정으로 사업비 10억(예정금액)을 지원받아 육상․해상의 재난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2015년 U-서비스 지원사업은 전국 중앙 및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IoT, o2o 등 최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사업과제를 공모, 1차 심사 및 2차 심사(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시범사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사업 당 8~1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신안군은 지난 2월 10일 ‘맞춤형 섬 재난․재해 긴급대응 시스템’을 공모과제로 제안, 전국 78개 제안사업 중 1차 심사(사업계획서평가)의 치열한 경쟁을 통과 3월 24일 2차 심사(제안서 발표 및 질의응답)인 사업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4월 8일 최종결과를 통보받았다.

전국에서 5개의 사업과제만이 선정된 가운데 신안군에서 제안한 사업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국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신안군 관계자는 ‘군 전체가 바다로 둘러싸인 신안군은 매년 증가하는 태풍, 산불, 집중호우 등의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스템이 활용되고 있으나 사전대응 및 조기대응력에서 육지지역보다 취약한 것은 사실이다’라며 ‘이번 제안과제로 재난․재해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라고 말했다.

또 ‘맞춤형 섬 재난․재해 긴급대응시스템’을 이용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적이고 능동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신안군의 낙도 지역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주민 안전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과 2017년까지 신안군 전체가 ‘맞춤형 섬 재난․재해 긴급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행정지원실 전산통신담당(24-8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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