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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2-09-01 17:48:00 | ||
홍어껍질 웰빙 향토음식으로 변신.."신안군 우리음식연구회 향토음식 개발 전수" | |||
- 매콤하면서 깊은 감칠 맛 나는 홍어 껍질이 농촌의 음식연구회회원들에 의해 웰빙 향토음식으로 변신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신안군은 지난 8월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향토음식 전승과 남도 음식문화 발전을 위한 우리음식연구회원 37명이 홍어껍질을 이용한 홍어껍질묵 만들기 전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천사섬 신안군은 홍어의 본 고장이다. 홍어는 홍어과에 속하는 바다고기로 흑산홍어는 대한민국의 홍어를 대표하고 있다. - 이렇게 귀한 홍어살을 내기 위해 벗겨져 버려질 수도 있는 홍어껍질을 이용한 웰빙식품인 홍어묵을 만들어 향토식품으로 전수하고 있다. - 이번 전수교육은 우리음식연구회원이 강사로 직접 나섰으며 신안군 대표 먹을거리 홍어에서 발생되는 껍질을 이용하여 홍어껍질을 끓이면 젤라틴으로 변하는 성질을 이용한 홍어껍질묵 요리법으로 남녀노소가 다 함께 먹을 수 있은 웰빙향토음식이다. - 또, 잘 끓여진 홍어껍질에 부추, 파프리카 등 채소를 넣고 굳혀 만들어 쫄깃한 식감과 홍어의 풍미를 느낄 수 있어 탁주와 함께 곁들이면 일품 웰빙 향토음식이 된다. - 향토식품으로 완성된 홍어껍질묵은 색감이 화려하고 맛도 뛰어난 것은 물론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가는 높은 웰빙 향토음식으로 음식연구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 한편 우리음식연구회는 신안의 음식문화 발전과 식생활 선도를 위해 2002년에 농촌여성 중심으로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고, 2003년 신안향토음식책자발간과 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비롯한 국내 각종 음식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 신안군 우리음식연구회장 강혜정씨(하의면 후광1구, 49세)는 음식연구회 운영을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발굴 개발하여 회원들이 솜씨를 보유한 향토음식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을배)는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이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향토음식을 개발 확대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여 명품 향토음식이 확대 보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