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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3-02-05 09:00:00
『우이도, 섬골목 사람들의 그림이야기』화보집 발간
"섬주민들이 자신의 삶과 터전을 솔직하게 그려낸 작품집"

-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주민 12명이 자신의 기억과 경험, 바다와 자연에 대한 토착지식을 그림으로 표현해 화보집으로 발간했다.

- 본 화보집 발간을 위하여 전남문화예술재단의 지원을 받은 신안문화원(원장 이현조)이 지난해 도초면 우이도 돈목, 성촌주민들과 다섯 차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 우이도는 동양최대의 풍성사구 일명 ‘모래언덕’과 아름다운 돈목해변 등 섬 전체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에 포함된 섬으로, 모두 20여 가구밖에 거주하지 않은 우이도 돈목, 성촌마을에서 예술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화가와 인류학자가 참여한 화보집 작업에서 이장 박동철(43세)씨는 ‘마을 앞에 미역이 엄~청 있어서 그것을 그렸어요. 그란디 공간이 부족하네요’ 라고 무척 즐거워하며 작업에 참여했다.

- 화가로 참여한 정태관 화백은 ‘여러 지역에서 예술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사실 주민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그림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일은 드물다’고 이번 작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 신안문화원은 2013년에도 후속작업으로 우이도 담장갤러리를 추진할 계획이며, 전남문화예술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흑산면 영산도에서 또 다시 주민그림 이야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이도, 섬골목 사람들의 그림이야기』화보집 발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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