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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3-03-12 10:07:00
황사에 따른 농작물 및 가축 사양관리
"비닐하우스, 축사 환기창과 출입문 닫기, 종료 후 신속 대처"

- 최근 황사(黃砂)가 자주 발생되어 농작물과 가축의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 신안군농업기술센터는 봄철 황사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와 가축 사양관리 요령을 발표하고, 사전· 사후대책을 잘 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당부했다.

- 황사는 몽고지방에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다량의 누런 먼지가 만들어져 우리나라까지 공중으로 수송되어 비닐하우스와 농작물은 물론 축사 등에 떨어져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한다.

- 황사가 발생하면 시야가 흐려지고 하늘이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누런색의 고운 먼지가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등에 쌓여 피해가 발생한다.

- 비닐하우스 등에 황사가 떨어지면 농작물에 햇볕 쪼이는 양이 줄어들어 농작물 생육에 영향을 미처 수량이 감소하고, 작물의 잎색이 변하면서 상품성과 수량을 떨어뜨리는 피해가 발생한다.

-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황사가 유입되는 것을 막고, 황사가 끝난 뒤에는 신속하게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피복재 위에 쌓인 누런먼지를 깨끗한 물로 씻어 주어야 한다.

- 특히 노지에 재배되고 있는 친환경 유기농산물에 묻은 황사는 황사가 끝난 후 신속하게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 축산 농가에서는 누런 먼지가 가축의 호흡기 계통에 들어가 호흡기 장애를 일으키거나 눈에 들어가 각막을 손상시켜 안구질환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축사 창과 출입문을 닫고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해 주어야 한다.

- 또한 운동장이나 방목하고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대피 시키고, 밖에 방치하거나 쌓아둔 건초, 볏짚 등 사료는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어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 황사가 끝나면 축사 주변과 건물 내· 외부를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소독하고 방목장의 사료통과 가축이 접촉하는 기구류도 씻어낸 후 소독하여 질병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 특히 황사가 끝난 후 2주일 정도는 가축의 질병 발생 유무를 잘 관찰 하고 구제역 증상과 유사한 병든 가축이 발견될 시는 즉시 군청이나 읍면사무소에 신고해야 한다.

-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김장호 기술보급과장은 황사정보를 잘 듣고 농작물과 가축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사후 관리를 잘 해 줄 것을 당부하고, 황사에 따른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사에 따른 농작물 및 가축 사양관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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