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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4-07-21 14:48:00
신안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역할 톡톡!..
- 최근 마늘, 양파 과잉생산에 따라 재배농가들은 전국주산단지 별로 판로와 가격 지지를 받지 못해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이에 신안군(군수 고길호)에서는 대표적인 농산물인 마늘, 양파의 국내외 가격변동 및 유통환경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건립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군에서는 올해 생산된 9만여톤의 마늘, 양파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고충을 함께 하면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활용하여 가격안정과 수급조절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특히, 마늘, 양파의 주산단지인 중부권(자은, 안좌, 팔금, 암태)과 북부권(지도, 증도)에서 생산되는 전체 물량 중 38,658톤을 수매하여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 소비자 기호에 맞게 5kg, 10kg, 20kg 단위의 다양한 포장재 개선과 계약재배를 통한 생산량 조절과 대형 유통업체와 학교급식 등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또한,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고용창출에 유통센터가 구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브랜드 통합, 마케팅 강화, 소비자 인지도 제고, 지역경제의 자생적 발전 등 중장기적인 계획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편, 지난 2013년 국비 18억을 포함한 총 63억의 사업비를 들여 북신안농협 26억원, 신안농협 37억원을 투자하여 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하였으며, 신안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압해, 임자, 장산 등 총 5개 농협에 저온저장고 9,724㎡와 집하장 7,470㎡를 확보하고, 금후 단계적으로 하의, 장산, 안좌 APC 보강 및 신축으로 마늘, 양파 수급조절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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