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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2-11-27 09:08:00 | ||
친환경 고품질 김장배추 안정생산.."생육부진 배추 12월 15일까지 관리 후 수확" | |||
- 신안군은 김장배추 정식기에 태풍과 잦은 강우로 정식시기가 늦었던 배추 생육이 지연되면서 안정생산에 나섰다. - 금년 김장배추는 9월 상중순 적기에 정식한 포장은 정상생육으로 결구(알들이)가 되고 있으나 9월 중순 이후에 정식한 포장은 최근 기온까지 낮아 져 생육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히고 생육촉진 대책을 당부했다. - 신안군의 경우 배추 정식 후 9월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이 350mm로 평년보다 264mm의 많은 비가 내려 심는 시기가 늦은 일부포장은 과습으로 뿌리발육까지 억제되어 생육 저조에 따라 결구가 지연되고 있다. -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포근한 날 요소 0.2%액(물 20ℓ에 40g)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살포하여 생육을 촉진시켜야 하며, 석회결핍증이 발생한 포장은 염화칼슘 0.3%액 (물 20ℓ에 60g)을 2~3회 엽면 살포해주면 생육을 촉진시킬 수 있다. - 또한 늦가을부터 초겨울 기습 한파가 우려되기 때문에 동해피해 예방을 위해서 부직포나 비닐 등을 밭둑에 준비해 한파 시 신속히 덮어 보온해 주어야 한다. - 특히 결구가 지연되고 있는 배추밭은 생육촉진과 함께 결구가 잘 될 수 있도록 배추포기 윗부분을 가볍게 노끈 등으로 묶어주어야 한다. - 배추 결구 적온은 15~18℃이나 4~5℃까지 생육과 함께 결구가 되기 때문에 결구가 지연되고 있는 포장은 12월 15일 이후에 수확해야 결구가 잘된 친환경 고품질 배추를 생산할 수 있다. - 또한 기온이 갑자기 영하 3℃이하로 내려가면 겉잎이 얼기 시작하므로 한번 얼었던 배추는 바로 수확하지 말고 그대로 밭에 두어 기온상승을 기다려 회복된 후에 수확 출하해야 한다.. -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을배)는 생육이 부진하여 결구가 지연된 배추는 엽면시비와 함께 포기 묶어주기로 결구가 촉진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