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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선 2014-02-08 13:43:00
천사섬이요? 여기 노예섬 아닌가요?
자기 관할구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조차 모르면서,
아니 알면서도 모르는척 잡아떼고 수수방관하면서
꼬박꼬박 월급받는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면사무소가 염전 바로 앞이더군요.
바로 앞에서 협박과 폭행과 노동착취가 강행되고 있는데
탈출시도도 여러번 했다는데 최소한 조사라도 나갔어야죠
천사섬이라면서요? 현대판 노예가 넘쳐나는데 노예섬, 악마섬 아닙니까?

그리고 일처리 제대로 못했으면 죄송하다고 사과는 못할망정
구로경찰서에서 다 해결해주고 언론에도 나오니까 그제서야
나는 몰랐소 발뺌하기 식이네요
이제서야 조사 착수하겠다고 하는데 뒷북치는거 꼴사나우니 가만히나 계세요
어찌 압니까? 면사무소 직원들이 손잡고 한통속돼서 그동안 돈받고 묵인하고 있었을지.
주민들에게 전화돌려서 노예 숨기라고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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