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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란 | 2015-11-09 20:54:00 | ||
신안군 ㅈ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 | |||
- 아들이 다친걸로 돈을 요구 한다. - 아이가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 병원 치료비만 주고 몸으로 때우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 -성인이기는 하지만 인격이 형성되어가는 과정에서 폭력으로 맞으면 돈이 생긴다는 생각을 갖게 될까봐 걱정이 된다. 수능을 20여일 앞둔 상황에 벌어진 일이고 서로를 위해 빠른 합의를 했는데 합의문에 없다는 이유로 사과를 못하겠다고 하시고 바쁘시다고 전화를 끊으시네요. 서로가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보시고 내 아들을 사랑하는 만큼 다른 아이들도 사랑하는 교장선생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