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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
2012-11-29 12:23:28
손경화님 글보고 어의가 없어 씁니다.
첫째 낚시꾼이 신안군에 도움이 되는게 별로 없다?
이보세요 72개 유인도중 민물가능 낚시섬은 20개도 않됩니다.
그중 식당 슈퍼가 제대로 갖춘곳은 10개도 않됩니다.
연륙교가 놔져있는 섬을 제외하면 돈을 쓰고 싶어도 못써요
배타고 들어가면 무조건 2박3일 이상입니다.
2박3일간 무슨수로 집에서 싸온걸로 해결합니까
낚시하기도 바쁜데...
라면도 야식이나 시간없을때 한두끼 떼우는거지
식당이 있는 섬은 대다수 식당을 이용합니다.
음료수,술,각종 물품 섬에서 또는 압해도 등에서 구입합니다
안좌도 탑마트에가서 물어보세요 낚시꾼이 얼마나 오는지...
적게는 3~5명 정도 항상 팀으로 많이 들어갑니다.
한사람이 식당이용해도 5~6회 식대주류음료
 1인 5만원가량에 도선료 등등 무조건 신안섬은 연륙교 제외하고
1인당 2박~3박하면 15만원 평균 지출됩니다.
좀 알고 사세요
눈에 이득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이득이 아닙니다.
그리고 뭘 몰라서 하는 말 같은데
나가서 직접 해 먹으면 사먹는것 보다 돈 더 많이 든다는거
일반인도 놀러가면 다 아는 사실입니다.
주저리주저리 싸가지고 널려놓고 준비하고 해먹고 치우고
그거 좋아할 사람 없습니다.
돈도 더 많이 들고 사먹는게 훨씬이득입니다,
어쩌다 해먹는거 한번 지나가면서 본거가지고 매끼니 해먹는다고 생각하는
농민들과 다름없군요...
식당이 멀거나 자리를 비울수 없거나 식당이 없는 섬에선 미리 준비를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현지 배타기전 압해도등에서 또는 
슈퍼나 식당이 없으면 할 수없이 구입해 갑니다.
어떤 멍청한 낚시꾼이 차에 공간도 없는데 바리바리 싸가지고 다니며
해먹습니까.
년 신안을 찾는 낚시인이 몇 만이라 보십니까?
일인당 10만원 아니 당신 기준에 5만원도 않쓸거라 생각할지 몰라도
분명 말하지만 몇 십억은 씁니다.
누누이 말하지만 신안군 2011년 전체 수입이 272억1300만원입니다.
무시할 수 없는 액수 입니다.
공무원 월급이 345억듭니다. 자체수입으로 공무원 월급도 못주는 신안군 입니다]
폐쇄 정책이 환경생각한다고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하다못해 여관도 없는
신안섬에 찾아 올것 같습니까?
보고 놀고 즐기고 먹고 잘 수있는 기반도 없는 신안군입니다.
72개섬중 20여개만 그나마 손쉽게 정기운항하는 배로 갈 수있고
나머지는 섬과 섬을 다니는 조그만 철부선이 선장에게 말해야
약속잡고 들어가는 섬들입니다.
백날 죽어라 1004개섬 천사의섬이라 알리며 놀러오라 해도
기반시설이나 컨텐츠가 없는데 도선료 3~5만원 내고 한나절 구경하러
배타고 갈 사람이 몇 있겠습니까?

둘째. 자치단체가 제재할 수 있다고 했는데 낚시금지에 관한 저수지등의 행정 권한은 분명 시와 군만 할 수있는것 맞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금지목적 또는 이유가 타당해야 하며 근거와 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나 시 군의 입법제정은 헌법아래 있습니다.
헌법내에 헌법이 정한 법류내에서 타당해야 인정 됩니다.
당연 행정심판하면 100% 이깁니다.

셋째.낚시금지를 위해서는 확실한 이유 즉 환경이라면 환경부가 지정한 환경부령에의한 오염의 근거에 해당하는 명확한 근거와 자료 수질오염도등에 대한 자료 낚시로 인해 발생되었다는 확실한 근거 조사자료가 뒷받침되어야 하고 식수목적을 위한 상수원저수지여야 합니다.
그러나 신안군의 이번 행정예고는 추상적인 그럴것이다 라는 식의 낚시꾼의 미끼사용에 의한 수질오염 쓰레기 투기로 인한 주변환경 훼손 이라는 엉뚱한 근거입니다.
아예 낚시금지 목적이 처음부터 낚시터 허가제 순환제 등등을 하기위해 일시적 금지한다면 수긍 하지만 오염과 거리가먼 미끼에 의한 수질오염문제
농사용 쓰레기와 해변의 양식장 쓰레기가 부피와 양으로도 엄청나고 보기 흉함에도 주변환경 훼손이라고 몰아가는 자체가 문제있는 행정 예고 내용입니다.

넷째. 
낚시꾼을 위해 무엇을 해주기 바라냐는 식의 비아냥이 웃기네요
이보세요 전국의 많은 관광지가 있고 그 관광지에 놀러 오라
지자체에서 선전합니다.
그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무엇을 합니까?
아름다운 산은 등산오라고 등산로 정비하고 안내소 설치하고 돈받고
그 돈으로 캠핑장,화장실,쓰레기거시설,편의시설 설치합니다.
돈들여 먼저 지자체가 길을 만들고 정비하고 계몽 현수막에 
안내문에 포스터에 전단지만들어 홍보및 환경보호 계몽합니다.
나중에 생기는 이득으로 계속 운영됩니다.
인부들사서 쓰레기청소 공익배치해 유지단속관리 합니다.

올레길,둘레길.어울길.전국에 많은 도보길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에 연계해 주변 관광지 소개하면서 숙박과 맛집을 소개합니다.

그럼 신안군을 보죠...
신안군에 도선료 몇 만원내고 들어가 구경할 만한 아니 개발된 등산로가 몇 군데죠? 맛집은? 가족과 함께 숙박할 신안군에 펜션이 몇개며 하다못해 
개인적 용무로 들어가도 하룻밤 묵을 여관이 몇개라 보십니까?
이런거 알기나 하세요?
여관있는섬이 5개도 않됩니다.

낚시꾼이 낚시복 벗고 장비 내려놓으면 뭡니까?
일반인이고 신안군의 특산물을 사서 먹기도 하는 사람이고
때론 관광객이 됩니다.

누구보다 신안군을 더 잘아는 사람들이 낚시꾼입니다.
일반인들보다 섬을 구석구석 잘 아는게 낚시꾼입니다.
낚시꾼은 전국을 다니며 낚시하다 
보기좋고 아름답다고 생각되면
가족과 함께 놀러와야지 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신안군에선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습니다.
즐길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잠자리가 없기때문에 가족을 데려올 수 없습니다.
일부 증도등은 시설이 되어 있지만 지역민의 소득에는 아예
관계없는 시설들 입니다.
어느 낚시인이든 등산객이든 몰지각한 사람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체를 욕하지는 않습니다.
몇 사람 일부 때문에 산에서 취사하다 불내고 쓰레기 투기하고
담배피우고 술먹고 싸운다고 등산로 폐쇄하고 금지 시킵니까?
오히려 돈써가며 계몽하고 단속하고 안내하고 청소하며 그렇게 운영합니다.
낚시꾼을 위해 무슨대책을 해줘야 겠냐는 비아냥에 앞서
낚시꾼을 위한 대책이라기 보다 신안군 천사의 섬이라 광고하며
놀러오라 손짓하기전에 기본 컨텐츠라도 마련해 놓고 광고 계몽 계도
단속을 해야지 무조건 금지가 다가 아닙니다.

섬이라고 섬사람들끼리 자급자족하며 사는것 아닙니다.
함께 어울려 사는 대한민국 영토에 국민입니다.
섬을 폐쇄적으로 만들면 일주일 또는 한달에 한 두번
1년에 20여번 하는 취미 활동인 낚시인들이 결국
일반 국민들인데 섬에대한 인식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과연 신안군 축제나 신안군의 특산물등 구입해 사고 싶을까요?
누가 간다해도 누가 산다고 해도 좋은말을 해주고 싶을까요?

일부 피해 농민이 신안군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습니다.
유인도 72개섬 그중 민물낚시 가능한 20여개섬
그중에서도 수시로 이용하기 편리한 섬은 10개 남짖...
1004개의 섬에 불과 10개섬 그중 일부 피해 농민 전체 해봐야
30여명도 않될겁니다.
대부분 수로 주변 농민 그중 농사를 크게 짖고 사는분들
거기에 그분들이 동네 유지일테고 그분들이 동네 이장일 경우가 대다수 겠지요
군수님이야 다음 군수를 목표로 지역민의 소리를 무시하진 못 할테고
거기에 영향력있는 주민의 의견일테니 이런 어의없는 행정예고가 발표됐겠지요
멀리 내다보고 진정 신안군을 위한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지
근시안적 해결방법으로는 결코 올바른 해결방법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