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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숙 2023-05-13 17:42:00
군수님 참으로 행복하시겠습니다.
본인은 서울에 살고 있어 5월 5일부터 연휴를 맞아 신안군에 방문하였습니다. 5월 6일은 신안군 여러 섬들을 관광을 하던중 진니비치향펜션에서 라마다리조트 방향으로 가는 데크다리를 걷던중 많은 여행객들은 데크 한가운데 떨어져있는 구명구조함 뚜껑을 피해 다니고 있었으나
어느 남자분이 아래 사진과 같이 널부러진 구조함 뚜껑을 맞추는 것을 보고
"수고 하십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이지역분이냐 물으니 신안군 직원이라고 하여 성함을 물으니 수줍게 웃으며 저의 신안군에 방문하여 주셨는데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하였습니다.
신안군에 이런 분들이 근무를 하고 있어 "천사의 섬"이라고 부른듯 합니다.
이런 분의 자발적인 보이지 않는 손이 신인지역 천사의 섬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 광경을 보고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섬을 만든 군수님께도 감사드리며
이번 여행은 눈과 마음이 행복해진 여행이였고 많은 사람들에게 더 널리 알려져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관광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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