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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2019-11-15 16:04:00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름 휴가때 있었던 일입니다.
2019년 8월 23일 휴가차 흑산도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당일 남편과 저녁 식사 후 숙소에 들어와 샤워를 마친후 전 기억을 잃었습니다.
남편말로는 갑자기 쓰러져서 호흡정지가 왔다고 하더군요.다행히 남편은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로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구급대원분들께서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시간 내 도착하시여 심폐소생술을 이어받아 시행하고 심장제세동기를 실시하여 호흡이 돌와왔다고 합니다. 마침 흑산도 보건소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보건소 소장님께서 응급처치를 해주시고 함께 동행해 주시고 해양경찰의 도움으로 헬기로 목포 중앙병원으로 이송되어 협심증이란 진단을 받고 스텐트시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119소방대원분께서는 문병까지 오셨더라구요.
병원관계자분께서는 이렇게 정상적으로 회생하는 경우는 드문 경우라고 천운이라 말씀 하시더라구요.
119소방대원님.보건소 소장님.해양경찰여러분 모두모두~~~
관계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신속히 병원 이송되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생활하다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 늦게나마 사연 올립니다.
내년휴가에 흑산도 다시 한번 가볼까 합니다.여행도 못하고 흑산도 땅만 밟고 왔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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