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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 2012-08-16 14:18:00 | ||
신안군, 고품질 여름 시금치 재배 성공.. | |||
"비가림 차광재배, 기계파종으로 고품질 생산" -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겨울철에만 생산되던 시금치를 가격이 비싼 여름재배에 성공 했다. - 지난 8월 10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공동으로 개최한 여름시금치 중간평가회에 재배농가와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대 성황을 이루었다. - 신안군은 그 동안 기온이 서늘한 겨울재배에서 비가림하우스와 햇볕을 가려주는 검정색 차광망을 씌워 재배한 결과 고품질 여름시금치가 생산되어 값비싼 시기에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 신안군은 여름시금치 안정생산을 위해 지난 해 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재배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름재배에 적합한 품종 선발과 재배기술 정립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 - 특히 시금치는 연중 다양하게 애용되는 채소이나 노동력이 많이 요구되는 작물이며, 폭우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고온장해로 품질이 떨어지고, 생육이 저조하여 재배에 어려움이 많아 겨울재배 중심 시금치를 생산해 왔다. - 신안군은 금년도에 사업비 382백만원을 투입 비가림하우스 43동을 설치하고 신안섬초 영농조합법인의 저온저장시설, 냉동탑차 등을 활용 추진한 결과 8월 상순 가격이 KG당 5,300원을 상회하고 있어 1회 재배 시 마다 겨울시금치의 2배 이상의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 또한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파종기를 보급하여 종자량을 50%까지 절감시키고, 발아율까지 향상되어 종자값 절감은 물론 균일한 파종으로 솎음작업 횟수를 줄일 수 있어 돈 버는 시금치 농사를 실현하게 되었다. - 시금치 여름재배 기술을 정립시켜 고품질 여름시금치 생산에 성공함으로서 신안군은 연간 3~4회의 시금치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평가회에 참석한 농가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 특히 여름시금치는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적고, 파종 후 35일(겨울시금치3~6개월)이면 수확할 수 있으며, 다수확 재배가 가능하여 겨울 시금치 보다 3~4배의 농가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 평가회에 참석한 신안군 도초면 고란리 고재삼 씨(45세)는 여름시금치를 생산하려면 비가림하우스 설치로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규모화 되어야하므로 주산단지가 설치될 수 있도록 비가림하우스 확대지원을 요구했다. -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겨울 시금치처럼 전국 제1의 여름시금치가 생산될 수 있도록 재정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소득기술담당(240-8131) 최종수정일자 : 2012-08-16 14: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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