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그동안 신안에 서식하는 곤충을 표본으로 제작하여 일반인들에게 관람할 수 있도록 “2022 신안곤충표본 전시회”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안에서 채집한 호랑나비, 청띠제비나비, 물결나비 등 나비종류, 흰띠알락나방, 녹색푸른자나방, 왕무늬푸른자나방 등 나방종류, 푸른아시아실잠자리, 노란실잠자리, 방울실잠자리, 연분홍실잠자리 등 잠자리종류, 방아깨비, 큰호리병벌, 신안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지어진 신안알락먼지벌레 등 진귀한 나비와 곤충 500여 개체가 전시된다

또 전문 해설사가 나서 나비의 생태와 역사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2022 신안 곤충표본 전시회는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신안의 곤충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람객들이 생명에 대한 신기함과 자연의 송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2020년부터 매년 신안에서 서식하는 곤충 500점을 표본으로 제작하여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 전시관에 상시 전시하고 대국민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곤충 표본제작 사업을 추진중이다.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에서 하는 일은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도서 지역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희귀 자생식물을 발굴하여 유전자 자원을 확보하고 보존하는 역할 및 홍보・전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