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그동안 신안에 자생하는 식물 형태를 자세히 관찰하고, 분석하여 세밀하게 묘사한 식물세밀화을 제작하여 일반인들에게 관람할 수 있도록 “2022 신안세밀화 전시회”을 준비했습니다.

본 전시회에서는 우리가 평소에는 잘 만나보지 못했던 가거개별꽃, 가거누운끈이끼, 가거줄사초, 겨울딸기, 금새우난초 등 신안지명식물 및 난초과식물을 예술적 감각으로 그려낸 20점의 식물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2020년부터 매년 신안에서 자생하는 식물 20점을 세밀화로 제작하여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 전시관에 상시 전시하고 대국민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세밀화 제작 사업을 추진중이다.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에서 하는 일은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도서 지역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희귀 자생식물을 발굴하여 유전자 자원을 확보하고 보존하는 역할 및 홍보・전시 역할을 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시관람 시 마스크 착용 및 다른사람과 2m 이상 거리를 두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켜 주시길 당부드리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라 점점 사라질 위기에 직면한 식물들의 중요성을 함께 식물이 주는 특별한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