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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2-11-07 09:50:00 | ||
한국 18세기학회 2012 가을 학술발표회.."18세기의 맛, 소금을 인문학 중심으로" | |||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3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한국18세기 학회(회장 안대회)주관으로 개최된 가을 학술발표회에서 천일염의 고장인 신안군에서 요청한 소금을 인문학적으로 살펴본 글이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 이번 발표회는 국내 대표 인문학자들이 18세기 동서양의 역사와 문화, 예술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18세기 맛을 주제로 마련한 자리이다. - 이날 발표한 \'소금의 인문학\'(김종서)에서는 소금이 햇빛과 바람, 바닷물이 익혀주는 가뿐한 결정체이며 선사시대로부터 오늘날까지 인간 생존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무기물이자 조미료이고 “세종실록”에서는 굶주린 백성들이 비록 풀을 먹더라도 반드시 염장을 먹어야만 부종에 걸리지 않는 것 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동의보감 탕액편”에 다양한 소금처방 기록이 되어 있고, 중국 등에서도 생활필수품인 소금을 화폐로 사용하였고 로마에서는 군인이나 관리의 봉급을 소금으로 주었다는 내용 등 소금에 관한 내용이 발표되었다. - 신안군은 이번 학술 발표회를 계기로 소금에 관한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사항과는 달리 천일염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자료를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 신안천일염은 수입산 소금과는 달리 미네랄은 더 많고 나트륨은 적은 것으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생산시작일(3월28일)과 종료일(10월15일)을 지정 실천하고 있으며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좋은 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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