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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2016-06-08 09:43:00
정말 무서운 동네입니다.
너무 화가나고 속상해서 글 내용이 횡설수설 되겠지만 글을 쓰고 갑니다.
우선 여교사 분의 현명한 대처에 박수를 쳐드립니다.
무엇보다 그 상처가 아물길 진심으로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뉴스를 보면서 장난이 아니더군요
성폭행 전과자도 있었고 오히려 여교사에게 술자리 온 교사가 잘못이라고 여교사 탓으로 돌리고
학부모들이 저런 성폭행을 했다는거에 치가 떨립니다.
뉴스에 나간 내용들이 다 과장되었다고 저런 말도 안되는 소리 지꺼리고 있네요
무엇보다 더 화가나고 어이없는건 그 동네 주민분들!
이런 글 쓰면 안되지만 알만합니다.
인터뷰에서 하는 말이 남자들이 그럴 수도 있지 여자 혼자사는데
여교사고 꼬셨다는 둥 그 시간에 술먹으러 왜 오냐는 둥
관강객들 줄어드니 걱정이라면서
한 여자 인생 저렇게 망가뜨리고 지네 주민사람 걱정하고
저딴 반응들이 어디서 나오는지
저러니 섬사람들이 저 모양이지 이런 말이 나오는게 아닙니까!
관광객 줄어든다고 걱정이나 하고
저런 무식한 생각을 하지말고 신안군 주민들
올바른 생각하며 사세요
성폭행 남자들 평생 섬에서 못나오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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