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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창 2016-06-13 12:30:00
2011년도에 문제재기한 보건의도해치우셨나요???
최근 신안에서 발생한 여교사 강간 사건에 대해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신안에서 발생한 해당 사건의 피해자의 전임교사(남자교사)가 '실종' 되었고 가해자 중 한명의 성폭력 전력이 밝혀지면서 '추가 범죄'를 강하게 조사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그 가운데 더욱 충격적인 뉴스가 있었다.
해당 지역에서 발생했던 '염전노예' 사건을 최초 제보한 이가 공중보건의였는데, 그가 자살하였다는 것.

이 문제를 제기한 국민일보의 기사를 일부 인용해보자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681928code=61121211cp=du

▲ 신안 염전노예 사태를 폭로한 공중보건의의 사망을 보도한 기사 © 국민일보 캡쳐


"2011년 6월 24일 전남 신안군보건소 산하 A보건지소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하던 28살 B씨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근무시간이 지났는데도 B씨가 출근하지 않자 다른 직원이 관사를 찾아가 쓰러진 B씨를 목격하고 신고했다. 경찰은 B씨의 컴퓨터에서 유서를 찾았고, 사건은 이대로 묻혔다."

한 내과 의사가 쓴 글은 이런게 있었다.
출처: 내과의사가 만나는 의료와 사회(im.docblog.kr)

"문제는 이런 방송이 나와도 여전하다는 겁니다.

작년에 같은 방송프로그램에서 고발한 전남의 어느 섬에 2년전부터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후배가 있습니다.

근무한지 몇달 안되어 멀쩡한 노예들에 대하여 경찰에 신고하였다고 합니다.
그것도 경찰에게 직접!

돌아오는 대답 : 관행이니 신경쓰지 마라~!

섬 자체가 교도소라고 합니다. 빠삐용에서 처럼.
도망을 가도 갈 곳이 없는 것이죠. 선착장 한 곳만 마을 사람들이 교대로 배가 오는 시간만 지킨다고 하네요.

가축과 같은 취급을 받으며 일을 열심히 안하면 개 패듯 때리기를 반복. 정신지체장애인만이 아니라, 그냥 길을 가다 잡혀온 멀쩡한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섬으로 팔려다니는 여자들은 말할 것도 없지요.

저런 노예를 부리는 사람들이 특별한 범죄자들이 아니라는 점이 놀랍습니다.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를 둔 가정집에서 저런 노예를 부리고 폭행하고 가두어 놓고 일을 시킨다고 합니다. 온 마을, 온 섬이 가두어 놓은 노예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안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저 섬들이 작거나 인구가 적지도 않은 곳들이에요. 관관객도 드나드는 흑산도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섬인데도 그래요. 저렇게 노예를 부리는 분들, 특히 염전을 크게 하시는 분 중에는 광주에 건물을 사 놓고 살 정도로 부자도 많다고 하더군요.
대 노비(노예죠)를 부리던 양반과 마찬가지로요.
그나마 흑인은 인종이라도 다르고 언어라도 달랐다고 하지만, 조선시대 노비처럼 섬에 갇힌 저 분들은 같은 인종에 같은 언어를 쓰는 '한민족'이지요...

대한민국은 자국민의 인권문제에 대해 너무 소홀하다고 봅니다.
그나마 방송에도 나오지 않던 것이 요즘에 조금씩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될까요? 그곳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하는 후배에 따르면, 그나마 방송 후에는 정신 멀쩡한 노예는 줄고, 지체장애인 노예가 늘어난다고 하는데, 이것도 다행이라고 해야할 정도의 국가인가요? 대한민국이?"

여교사가 학부모에게 강간을 당하고, 그런데 그 피의자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 경찰서에서 웃으며 조사를 받고, 여교사의 전임자는 실종. 그리고 21세기 인권의 시대 '염전노예' 가 경찰에게 용인되고 이를 문제시한 공중보건의가 '유서로서의 효력을 인정받을 수 없는 컴퓨터 유서를 쓰고 자살'

도무지 이 상황을 정상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일까?


▲ 신안 남교사 실종.. 강간 피해자의 전임자 © 네이버 뉴스검색


이 사태로 일베를 비롯한 지역감정 주의자들의 '전라도 공격'은 또다시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그런 사건이 나는 야만지역이니 폄훼당해도 싸다는 것이다.

위험한 지역감정의 해소를 위해서라도 검찰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 신안의 비인간적인 범죄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를 해야하는 것은 아닌지. 참으로 안타까운 의혹들이었다.
출처: http://www.amn.kr/sub_read.html?uid=24806
짭세가 관행이니 신경쓰지말라고했다는데???시끄러워질거같으니까 해치운거아녀??
28살이면 만만해보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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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의견저장
박용병
2016-06-13 16:00:46
정말이지 이제는 신안하면 무섭고 치가 떨려요....
인터뷰를 보면 그곳 주민들의 사고와 생각도 다들 정상이 아니고,,,,,
제가 2년뒤에 신규 사업으로 직원을 뽑을 예정인데 면접에서 출신이 신안군이면
뽑지 않을 겁니다. 아무리 유능한 인제라도..... 
이제 소금은 부안 곰소소금으로 바꿀 것이고, 그외 해산물도 신안의 해산물은 입에 대지 않을 겁니다. 

옛부터 흑산도가 유배지인 이유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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