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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순 | 2016-07-05 17:38:00 | ||
강 언덕 백로 ! | |||
2016년 7월 5일 화요일 (홍) ☆ 자비의 희년 ♣ 성 안토니오 마리아 즈카르야 사제 기념 없음 <7월 3일 주일로 경축 이동을 하지 않은 곳에서는 대축일 미사를 드린다.> 한국인 최초의 사제로서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21년 충남 솔뫼에서 태어났다. 양반 가문이었으나 그의 아버지 김제준 이냐시오와 어머니 고 우르술라가 천주교 신자라는 이유로 1801년 신유박해 때 집안이 몰락하였다. 김대건 은 열여섯 살인 1836년 사제가 되고자 최양업 토마스와 최방제 프란치스코와 함께 마카 오로 유학길을 떠났다. 1844년 부제품을 받은 그는 선교 사제의 입국을 돕고자 잠시 귀국하였다가 다시 중국 으로 건너가 1845년 8월 17일 상하이의 금가항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고국에 돌아온 김대건 신부는 서해 해로를 통한 선교 사제의 입국 통로를 개척하려다가 1846년 6월에 체포되어 여러 차례 문초를 받고 9월 16일 한강 새남터에서 순교하였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1984년 5월 6일 서울에서 한국 순교자 103위를 시성하면서 김 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정하상 바오로와 함께 한국의 대표 성인으로 삼았다. 오늘 전례 ▒ 오늘은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입니다. 고 귀한 첫 번째 사제가 순결한 피를 흘린 한국 교회는, 순교 신앙을 이어 오며 이 땅에 복음의 꽃을 피웠습니다. 온갖 환난 속에서도 인내하며 희망을 가지고 살다 가신 신앙 선조들의 후손답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기로 다짐합시다. ♤ 말씀의 초대 즈카르야는 주님을 저버리고 우상을 섬긴 요아스 임금과 백성을 꾸짖다가 성전에서 살 해당한다(제1독서). 믿음으로 의롭게 된 우리는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리라는 희망을 자랑으로 여긴다고 바오로 사도는 말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사도들에게 말씀하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마태 5,10 ◎ 알렐루야. ○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7-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17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18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19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 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20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21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 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22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4044 강 언덕 백로 ! 집중 호우로 넘실 넘실 황톳빛 강물 오후 들어 잦아 들어 물빛 드러나 흘러 가는 초저녁 강에서 백로 목소리 계속 들려요 수해 어려움 겪은 분들 주님 은총 보살핌 안에서 꿋꿋이 이기고 힘찬 새날 시작할 축복주시옵소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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