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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호현 | 2018-08-31 18:50:00 | ||
|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에서 알려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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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시즌을 대비하고자 캠핑장 전기안전 수칙을 알려드립니다. 첫째, 텐트는 불에 타기 쉬워 취사나 난방을 위해서 불을 사용할 때에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난로를 텐트 벽면에 붙여 설치한다거나, 난방 기구를 켜놓고 잠든다거나, 가스나 등유 등의 인화성 물질을 텐트 안에 보관한다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피해야 한다. 또한, 캠핑용 소화기를 늘 비치하고, 캠핑장 내 소화기 위치를 잘 확인해둬야 한다. 둘째, 봄이라도 아직은 해가 지거나 새벽에는 쌀쌀하기 때문에 텐트 내에서 보온을 위해 난로 등을 사용한다. 이때는 질식과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가스난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력 소비량이 적으면서도 침실 텐트의 공기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전기 난방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누전이나 오작동으로 인한 과열과 화재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밤에 다소 쌀쌀하더라도 전기 매트 대신 침낭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텐트는 안전한 장소에 설치해야 한다. 지대가 낮은 캠핑장은 비가 조금만 와도 침수되면서 전기제품이 누전돼 감전위험에 노출된다 산사태 위험이 있는 절벽 아래에는 텐트를 설치하지 말고, 봄이라도 일기가 불안정 할 때가 있으니 캠핑 시에는 반드시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넷째, 이제는 야외에서도 전기기기를 많이 쓰기 때문에 캠핑장에서도 전기를 끌어 쓰기 위한 전기 릴선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대부분 길게 감겨 있거나 엉켜있고, 제대로 풀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경우 자칫 과열로 인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전기 릴선은 엉켜있는 부분은 없는지, 벗겨진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문어발식 전기 코드를 사용하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배전반에서 텐트로 연결되는 전선 중간에 문어발 콘센트를 설치하면 안된다. 가급적이면 캠핑 시에는 전기기기 사용을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 설레는 마음에 앞서 안전한 캠핑을 위한 방법을 먼저 생각하고 준비하여 안전한 캠핑 즐기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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