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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춘 2013-12-02 11:34:00
목포·고흥 촛불화재 '참사' 그후…
돈없어 '혹한 단전' 여전하다
광주·전남 560가구 '깜깜'…근본대책 있어야


꿈이었을까. 환한 불빛이 보이고 뜨거운 불길이 느껴지더니 이내 잠들고 말았다.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다. 김기권 (남·31·정신지체 3급)씨는 며칠이 지나서야 집에 불이 나고 혼자 빠져 나오면서 불길에 휩싸인 부모님 기억이 떠올랐다.

“엄마는 못 움직이고 아빠는 많이 아팠어요. 어두워서 촛불을 켰는데......”

광주타임즈에 계속
http://www.gjtnews.com/article.asp?aid=1385887023305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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