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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현 | 2014-02-08 16:16:00 | ||
2007년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섬노예 구출 도움 문의글.. | |||
제가 아는분이 몇년전에 전남 신안군 00면에 위치한 염전(소금생산 하는 곳)에서 노예아닌 노예로 일을 하고 있어요.그래서 제가 그 형을 구해주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게 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저의 글이 허접한 글로 보이실지 모르지만 저와 그 형 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 입니다. 집에 보내달라고 하면 욕 하면서 폭력쓴데요.(경찰에 신고 할 틈도없고 신고한다 해도 지역사회이기에... 섬 이라는 특성상 경찰들이 신경도 안쓴데요.그 동내 출신들이 있어서요.) 먼저 그 형을 알게된 경위부터 말씀 드리자면 제가 목포에 놀러 같다가 지갑을 분실하여 목포역 앞에서 어떻게 할까? 당황해서 담배 피우고 있는데 어느 인상 좋으신 분이 저 에게 다가와 여기서 뭐해~ 어~ 그래서 전 그 분에게 지갑을 분실해서요... 그렇게 말했더니 너나랑 일 하러 갈래 해서 바보스럽게 따라 같죠. 그렇게 배를 타고 40분정도 가니까 이제 다왔다. 그곳은 바로 염전이라는 곳이에요. 그곳은 인간이 살아 갈만한 곳이 아니에요. 생활패턴을 봐도 새벽 2시에 기상해서 염전에 가서 소금체취하고 그 작업이 노가다 보다도 10배이상 힘들어요 그 일을 끝내면 새벽6시....집에와서 소 밥주고 개밥 주고 아침먹고 커피먹으면 7시30분.... 주인이란 사람들이 농사를 짓기 때문에 농사일도 해야 합니다.. 그 일이 끝나면 8시정도 입니다.일을 하는동안 욕도하고 어느때는 폭력도 쓰기도 합니다. 그 불쌍한 형...지금도 아마 욕먹고 구타 당하고 있을지도 몰라요.하루빨리 구출해서 자유로운 삶을 살게 하고 싶어요.전 그때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해서 지금은 공무원 공부도 하고 직장도 다니고 있지만 그 형은 아직도 그곳에 있어요...이 일을 경찰에 신고해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해 제가 직접나서서 구출하려고 합니다..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 구출작전시 문제점 : 1. 그 주인들 아들 2명이 있는데 저의 얼굴을 알고있어요. 2. 동네사람중 몇몇 사람들이 아직도 저의 얼굴을 알고 있을지 몰라요.(알듯함.) 3. 사람이(그 형이) 사라지면 동네 비상회의 소집함.이 동네의 특성임(섬 이라요) (그 형이 사라지면 전화이용하여 수배함.) - 위 문제에 따른 대처방안 - 얼마전 BBK사건 관련하여 김경준 호송작전처럼 아무도 모르게 구출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발각되지 않고 배에 태워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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