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3일 광주 월드산악회 라는 단체를 이끌고,신안군(엘도라도)에서
산악회 시산제 및 겨울바다와 올레길을 체험하고 돌아온 광주 월드산악회 회장
전계채 라는 사람입니다.
저는 여기에 몇번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저희 산악회 회원들에게 좋은 곳이라고 소개를 했고, 처음 가는 회원님들께서는 상당히 큰 기대를 하는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짱뚱어 다리를 건너고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갔는데
너무나도 실망이 컸습니다.
그래서, 군수님께 직접 이 사실을 알리고 다른 관광객들도 엘도라도에 왔다가 저희처럼 욕하고 돌아가는 사람이 없도록, 즉시 화장실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치워주시기를 바랍니다.
방문 당일날 저희뿐만이 아니라, 수십대의 관광버스가 왔는데 바로 떠나는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일부러 화장실 전체를 둘러보았지만, 돌로 막아놓고, 줄로 막아놓고 급해서 어렵게 들어간곳은 악취와 오물이 넘쳐나서 실로 놀라운 상황이었습니다.
신안군의 관광행정이 이정도라니 깊이 반성하고 즉시 시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른 시군은 지금 없는 시설물도 만들고, 단 1명의 관광객이라도 유치하기위해서
노력하는 중인데, 화장실이 있어도 사용못하고,소나무 숲속이나, 바닷가에서 볼일을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모든 관광객이 더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싶은 명품관광지로 거듭날수 있도록 만들어 주십시요.
지금은 피서철에만 관광객들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추운 겨울바다도 이제는 색다른 경치를 보기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요.
참고로, 2013년 3월 10일 일요일, 제가 다른 산악회의 일원으로
전남 완도에 있는 약산을 다녀왔습니다.
엘도라도와 너무나 비교가 되기에, 몇자 적습니다.
여기는 염소를 방목하는 곳이기 때문에, 염소 동상과 의자 몇개, 간이화장실이 있는 아주 작은 진달래 공원이라는 간이 공원인데, 화장실을 보고 매우 놀라웠습니다.
상당히 오지라고 볼수 있는 이곳에 화장실을 너무나도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에 화장지도 없고, 물도 나오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들어갔었으나,
전혀 반대로, 모든 시설이 편리하게 잘 구비되어있었고,화장지도 갖추어져있었습니다.
내고장에 관광객을 오라고 홍보할 필요없이, 이런 불편이 없도록 일년365일 내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엘도라도와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은 더욱더 많아 질것입니다.
끝으로, 제글이 부디 올바른 관광행정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올 겨울에는 다시 한번 방문하여 꼭 한번 확인토록 하겠습니다.
빠른 시정조치 바라며, 이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