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6. 남도기행 신안군
오상승, 2022-08-15 18:35:00
남도기행/南島紀行
20220812-20220815
하의도라는 섬에서의 이야기다.
자전거를 빌려 타고, 옆 섬 신의도(면)을 한바퀴 돌았다. 생각보다는 벼 농사가 발달되어 있고, 바다 근처는 염전이 펼쳐저있었다. 한 동네를 지나는데 할머니 두분이 고추, Peppers, 를 말리시면서 세상사를 걱정하고 계셨다. 자전거에서 내려 고추이야기를 한참이나 하였다.
다시 하의도로 돌아와서, 어제 방문했던 "고 김대중대통령님의 생가"를 다시 둘러보았다.
인동초 忍冬草 가 생가 입구에 아직 피어있었다. 역시 인동초였다. 초여름에 핀다는 인동초가 태양이 이글거리는 팔월중순에 아직 피어 있으니, 이리해서 굴절하지 않은 삶을 사셨던 DJ 생을 상징하는 忍冬草인가 했다.
지난 봄에 경남 거제도에 있는, "고 김영삼대통령님의 생가"를 방문하고 경의를 표 했었더랬다.
양 생가의 차이점은, YS 생가에는 전시관이 붙어있어, 대통령 취임사등이 화면을 통해 쉼없이 육성으로 방영되고 있어, 요즈음의 젊은 세대도 지루하지 않고 돌아볼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반면에 DJ 생가는 우리 세대는 다 접하며, 어린시절을 보냈던 그런 추억의 장소요 전시이기는 하지만, 관심과 신경써서 읽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이런생각을 갖게 했다. 주로 사진 전시물이 그리고 깨알같은 DJ의 메모가 내 추억과 감성을 깨우고 있었으니, YS 생가에서 보았던 동영상이나 전시관은 DJ 생가에는 아직 없었다.
DJ 생가는 인동초, 그리고 바닷가에서 질기게 핀다는 해당화,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상징 무궁화와, 해풍에 강한 신우죽, Bamboo forests, 숲으로 서쪽 강풍을 막고 있었다.
DJ의 족적을 흠모하고 희망처럼 바라보며 수십년을 살았던 필자라서인지 감회가 깊게 휘몰아처왔다.
동네를 자전거로 도는데, 동네 초노의 아저씨 세분이 파전에 막걸리 사발을 나누시길래, 자전거를 세우고 한사발 청했다.
아홉살이 나보다 어리다는 이 섬 토박이 두분, 그리고 안산에서 딸.사위랑 외손주 데리고 휴가차 오셨다는 나보다 세살 더 잡수신 한 분, 이리 막걸리 한사발을 얻어 마시며, 세상사를 논했다. 한 분의 염전하시는 분이라고 자기소개를 하신다.
어제 늦은 오후에는 수영을 하였다, 어제 수영하였던, 어느 촌년 궁둥이 만한 비치, beach, 를 찾다 결국 포기했다. 어제는 택시를 타고 다녀서인지 비포장인줄 몰랐는데, 오늘은 자거거 패달을 밟다보니, 긴가민가 하기도 하고 태양이 내리 쏘는지라, 그만 포기를 하고 Aircon 뿜어나오는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섬을 다니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섬주민들의 소득수준이 꽤나 높으시다는 것을 느낀다. 적은 돈에는 별 관심이 없으시다.
Purple Islands 둘러 볼 때의 일이다. 숙소나 숙소 근처에 식당이 없어, 정류장 근처 Cafe에서 마신 아메리카노 한 잔이 다 였던지라, 식당이 보이자 반가운 마음에 들어섰는데, 주인아줌마가, "한 분은 지금 안됩니다." 이리 하시는지라, "아! 그렇군요, 미안합니다." 하고 뒤돌아서 나오는데, 식당에 계시던 많은 손님들이 다 내 뒤통수를 처다보시는 것만 같아서, 창피하더라.
반월도/Island 한바퀴 도는데 5.7km 그리고 박지도가 4.2km 란다. 문을 연 식당이 딱 두군데인데, 두군데 다 문전박대다. Because I am a single customer.
실인즉슨 그 전날에도 변변찮게 먹었던지라, 시장끼가 꼴깍꼴깍 하건만, Purple Islands 인심은 너무 야박하더라.
두섬을 한바퀴씩 도보로 걷고 나무다리 세개를 건너니 시장끼는 휘몰아치는데, 박지도에서 안좌면으로 빠져나와, 버스정류장을 물으니, 군에서 안내하시라고 내 보낸분들이, 여기 있으면 purple color 공영버스가 온다고 하신다.
그분들 말씀대로 기다리라는 곳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이쁘게 단장한 Purple Bus가 온다. 한데 손을 들어 "나 여기있소!" 하여도 이놈의 버스는 궁둥이 연기만 남기고 그냥 쏜살같이 가버리네. 평소 익혀두었던 달리기로 텅빈 Stomach 으로 쫒아가지만 운전사 양반은 나를 백미러로 보았음직도 하건만 그냥 내빼버린다.
보라색 옷을 입은 분들이 "여기 있으면 버스가 온다."는 말씀은 맞는 말씀이였다. 허나 오기는 했어도 서지는, Stop, 않더라. 아마도 정류장, Bus Stop, 은 더 전방, 즉 반월도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만 있고, 박지도 들어가는 입구에는 없는 것 같았다.
허기사 요즈음, 나 처럼 대중교통 타고 Purple Islands 오는이가 어디 있으랴! 이런 생각을 하게했다.
꼭 그런 것만도 아니었다. 내가 그 버스 꼬랑지 쫒아가던 것을 보고 뒤따라오던 작은 승합차 관광버스가, 나를 태워준다. 버스에 오르니, 기사 양반이 다 보았다는 듯이 웃는다. 승합차 안에는 친구분들인 듯한 몇 커플, Couple, 이 다들 한말씀씩 내게한다. 챙피하더라. 버스가 가장 먼저 나타난 동네에 들어서니,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내렸다.
갈비탕하는 식당에 들어서니, 외지에서 오셨다는 주인 여자분이 나에게도 갈비탕 한사발을 주신다. 이것이 "얼마만에 먹는 따스한 국물인가!" 했다.
압해도에서의 일이다.
이른 저녁에 해변가로 산책을 나왔다. 벌써 이틀째 과일이며 야채를 못 먹어 속이 이글거린다. 마침 한 촌노 한 분과 50은 넘어 보이는 아주머니 한분이 해변가에 앉아, 달빛을 벗삼아, 담소를 나누고 계시길래, 혹 과일 파는 곳이나, 하다못해 오이라도 하나 사 먹을 수 없겠냐고 말을 건네니, 나보다 6살이 많으시다는 그 영감님이, 여기는 그런곳이 없다고 하신다. 몇마디 나누다 산보 길로 나오는데, 연세로는 형님뻘 되시는 분이 나를 뒤쫒아 오시더니, 이웃집으로 가서, "형님, 오이 두개만 주시오!" 이리 말하고, 텃밭에서 오이 네개를 꺾어서 내게 건넨다. 순간 콧 끝이 쏴해온다.
노인정 정자에 앉아 그 양반 인생사를 한시간은족히 들어드려야 하기는 했다만, 그래도 따스한 남도의 정이 스며드는 순간이었다.이 영감은 김/Seaweed 을 하시는 분인데, 년간 소득이 3억은 된다고 자랑아닌 것처럼 맛갈지게 자랑을 하신다. 그나마도 군데 다녀온 24살 먹은 아들이, "아부지, 아부지는 이제 쉬시오, 내가 할라요!" 해서 작년부터는 그 아들이 차고 한단다. 내 가슴 저 밑에서 큰 구멍이 그리고 쏴 하는 찬기가 휘감는 순간이었다. "나는 돈은 벌어서 무엇을 하나!" 했다. "헛 산 내 삶 아닌가" 이런 생각도 휘몰아처왔다.
하의도에서는 50이 막 넘었다는 천사버스라는 택시를 하시는 젊은이가, 객지에서 온 나를 걱정하며 기둘려 주기도 하고 이곳저곳에 대한 설명이며 자세한 안내를 해 주더라. 이 젊은이 덕에 자전거를 타고 신의도며 바다수영, 큰바위얼굴 등, 좋은 경험을 했다.
천사섬이라더니, 천사를 꼭 만난 것 같은 그런 하의도행이었다.
20220812-20220815
하의도라는 섬에서의 이야기다.
자전거를 빌려 타고, 옆 섬 신의도(면)을 한바퀴 돌았다. 생각보다는 벼 농사가 발달되어 있고, 바다 근처는 염전이 펼쳐저있었다. 한 동네를 지나는데 할머니 두분이 고추, Peppers, 를 말리시면서 세상사를 걱정하고 계셨다. 자전거에서 내려 고추이야기를 한참이나 하였다.
다시 하의도로 돌아와서, 어제 방문했던 "고 김대중대통령님의 생가"를 다시 둘러보았다.
인동초 忍冬草 가 생가 입구에 아직 피어있었다. 역시 인동초였다. 초여름에 핀다는 인동초가 태양이 이글거리는 팔월중순에 아직 피어 있으니, 이리해서 굴절하지 않은 삶을 사셨던 DJ 생을 상징하는 忍冬草인가 했다.
지난 봄에 경남 거제도에 있는, "고 김영삼대통령님의 생가"를 방문하고 경의를 표 했었더랬다.
양 생가의 차이점은, YS 생가에는 전시관이 붙어있어, 대통령 취임사등이 화면을 통해 쉼없이 육성으로 방영되고 있어, 요즈음의 젊은 세대도 지루하지 않고 돌아볼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반면에 DJ 생가는 우리 세대는 다 접하며, 어린시절을 보냈던 그런 추억의 장소요 전시이기는 하지만, 관심과 신경써서 읽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이런생각을 갖게 했다. 주로 사진 전시물이 그리고 깨알같은 DJ의 메모가 내 추억과 감성을 깨우고 있었으니, YS 생가에서 보았던 동영상이나 전시관은 DJ 생가에는 아직 없었다.
DJ 생가는 인동초, 그리고 바닷가에서 질기게 핀다는 해당화,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상징 무궁화와, 해풍에 강한 신우죽, Bamboo forests, 숲으로 서쪽 강풍을 막고 있었다.
DJ의 족적을 흠모하고 희망처럼 바라보며 수십년을 살았던 필자라서인지 감회가 깊게 휘몰아처왔다.
동네를 자전거로 도는데, 동네 초노의 아저씨 세분이 파전에 막걸리 사발을 나누시길래, 자전거를 세우고 한사발 청했다.
아홉살이 나보다 어리다는 이 섬 토박이 두분, 그리고 안산에서 딸.사위랑 외손주 데리고 휴가차 오셨다는 나보다 세살 더 잡수신 한 분, 이리 막걸리 한사발을 얻어 마시며, 세상사를 논했다. 한 분의 염전하시는 분이라고 자기소개를 하신다.
어제 늦은 오후에는 수영을 하였다, 어제 수영하였던, 어느 촌년 궁둥이 만한 비치, beach, 를 찾다 결국 포기했다. 어제는 택시를 타고 다녀서인지 비포장인줄 몰랐는데, 오늘은 자거거 패달을 밟다보니, 긴가민가 하기도 하고 태양이 내리 쏘는지라, 그만 포기를 하고 Aircon 뿜어나오는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섬을 다니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섬주민들의 소득수준이 꽤나 높으시다는 것을 느낀다. 적은 돈에는 별 관심이 없으시다.
Purple Islands 둘러 볼 때의 일이다. 숙소나 숙소 근처에 식당이 없어, 정류장 근처 Cafe에서 마신 아메리카노 한 잔이 다 였던지라, 식당이 보이자 반가운 마음에 들어섰는데, 주인아줌마가, "한 분은 지금 안됩니다." 이리 하시는지라, "아! 그렇군요, 미안합니다." 하고 뒤돌아서 나오는데, 식당에 계시던 많은 손님들이 다 내 뒤통수를 처다보시는 것만 같아서, 창피하더라.
반월도/Island 한바퀴 도는데 5.7km 그리고 박지도가 4.2km 란다. 문을 연 식당이 딱 두군데인데, 두군데 다 문전박대다. Because I am a single customer.
실인즉슨 그 전날에도 변변찮게 먹었던지라, 시장끼가 꼴깍꼴깍 하건만, Purple Islands 인심은 너무 야박하더라.
두섬을 한바퀴씩 도보로 걷고 나무다리 세개를 건너니 시장끼는 휘몰아치는데, 박지도에서 안좌면으로 빠져나와, 버스정류장을 물으니, 군에서 안내하시라고 내 보낸분들이, 여기 있으면 purple color 공영버스가 온다고 하신다.
그분들 말씀대로 기다리라는 곳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이쁘게 단장한 Purple Bus가 온다. 한데 손을 들어 "나 여기있소!" 하여도 이놈의 버스는 궁둥이 연기만 남기고 그냥 쏜살같이 가버리네. 평소 익혀두었던 달리기로 텅빈 Stomach 으로 쫒아가지만 운전사 양반은 나를 백미러로 보았음직도 하건만 그냥 내빼버린다.
보라색 옷을 입은 분들이 "여기 있으면 버스가 온다."는 말씀은 맞는 말씀이였다. 허나 오기는 했어도 서지는, Stop, 않더라. 아마도 정류장, Bus Stop, 은 더 전방, 즉 반월도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만 있고, 박지도 들어가는 입구에는 없는 것 같았다.
허기사 요즈음, 나 처럼 대중교통 타고 Purple Islands 오는이가 어디 있으랴! 이런 생각을 하게했다.
꼭 그런 것만도 아니었다. 내가 그 버스 꼬랑지 쫒아가던 것을 보고 뒤따라오던 작은 승합차 관광버스가, 나를 태워준다. 버스에 오르니, 기사 양반이 다 보았다는 듯이 웃는다. 승합차 안에는 친구분들인 듯한 몇 커플, Couple, 이 다들 한말씀씩 내게한다. 챙피하더라. 버스가 가장 먼저 나타난 동네에 들어서니,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내렸다.
갈비탕하는 식당에 들어서니, 외지에서 오셨다는 주인 여자분이 나에게도 갈비탕 한사발을 주신다. 이것이 "얼마만에 먹는 따스한 국물인가!" 했다.
압해도에서의 일이다.
이른 저녁에 해변가로 산책을 나왔다. 벌써 이틀째 과일이며 야채를 못 먹어 속이 이글거린다. 마침 한 촌노 한 분과 50은 넘어 보이는 아주머니 한분이 해변가에 앉아, 달빛을 벗삼아, 담소를 나누고 계시길래, 혹 과일 파는 곳이나, 하다못해 오이라도 하나 사 먹을 수 없겠냐고 말을 건네니, 나보다 6살이 많으시다는 그 영감님이, 여기는 그런곳이 없다고 하신다. 몇마디 나누다 산보 길로 나오는데, 연세로는 형님뻘 되시는 분이 나를 뒤쫒아 오시더니, 이웃집으로 가서, "형님, 오이 두개만 주시오!" 이리 말하고, 텃밭에서 오이 네개를 꺾어서 내게 건넨다. 순간 콧 끝이 쏴해온다.
노인정 정자에 앉아 그 양반 인생사를 한시간은족히 들어드려야 하기는 했다만, 그래도 따스한 남도의 정이 스며드는 순간이었다.이 영감은 김/Seaweed 을 하시는 분인데, 년간 소득이 3억은 된다고 자랑아닌 것처럼 맛갈지게 자랑을 하신다. 그나마도 군데 다녀온 24살 먹은 아들이, "아부지, 아부지는 이제 쉬시오, 내가 할라요!" 해서 작년부터는 그 아들이 차고 한단다. 내 가슴 저 밑에서 큰 구멍이 그리고 쏴 하는 찬기가 휘감는 순간이었다. "나는 돈은 벌어서 무엇을 하나!" 했다. "헛 산 내 삶 아닌가" 이런 생각도 휘몰아처왔다.
하의도에서는 50이 막 넘었다는 천사버스라는 택시를 하시는 젊은이가, 객지에서 온 나를 걱정하며 기둘려 주기도 하고 이곳저곳에 대한 설명이며 자세한 안내를 해 주더라. 이 젊은이 덕에 자전거를 타고 신의도며 바다수영, 큰바위얼굴 등, 좋은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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