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49. 일본사례로 설명 드릴께요. (가거도와 흑산도 공항에 대해서)
서관수, 2023-09-01 07:04:00
일본 사례를 보여드릴께요.
일본의 오키나와 북서쪽 60킬로미터에 위치한 아구니 섬입니다. 섬의 면적은 7.64제곱킬로미터로 가거도보다 작습니다. (가거도 면적 9.18제곱킬로미터)
이 섬에 공항이 있습니다. 활주로 길이는 800미터 이구요. 공항건설은 1976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상업비행은 1978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붙임파일 1은 유투브에 올라온 아구니 공항에 first flying 항공사라고 일본의 소형항공사의 트윈오터 비행기가 착륙하는 영상입니다. 영상의 설명을 보면 1년전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아구니섬의 인구 몇 명인줄 아십니까?
구글링을 하면 2022년 3월 1일 기준 672명이라고 나옵니다.
이런데도 가거도에 공항을 짓고 10인승 소형프로펠러 비행기를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경제성도 없고 안전하지 않습니까?
안될 이유만 찾지 마시고, 어떻게 하면 가능하게 하고 필요하면 법도 개정해서 발전할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덧붙여 흑산도 공항에 대해서도 한마디 쓰자면,
일본 도쿄 앞바다에 있는 Izu islands 라고 화산섬 무리가 있습니다. 이곳에 대한 리포트가 인터넷에 있습니다. 2013년에 나온 이 섬들의 인프라 상황과 자연재해 예방에 대한 자료입니다.
이 자료를 참고하면 도쿄에 있는 chofu(죠후) 공항에서 오시마섬으로 19인승 독일제 비행기가 운항합니다. 죠후공항은 도심한가운데 있죠.
오시마섬 공항은 1964년에 지어졌습니다. 당시 활주로 길이는 1200미터 였죠. 그리고 2002년도에 제트기를 띄우기 위해 활주로 길이를 1800미터로 확장을 합니다. 2008년부터 ANA에서 737-500 132석짜리 제트기를 운항했죠. 2009년부터 NCA라는 항공사가 죠후 공항에서 이섬으로 9인승의 소형 프롭기를 운영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 ANA는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현재 이 섬에는 19인승만 프롭기만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1980년대까지만 해도 도쿄 남부의 섬들에 가는 관광객이 100만명 이었다고 나옵니다. (1980년대 까지는 일본이 경제 최고호황기였죠. 붙임파일 2) 그러던 것이 2008년까지 이 숫자가 45만으로 감소했다고 나옵니다. 일본의 버플붕괴와 함께 관광객도 줄었고 섬으로의 관광객도 줄었다는 것이죠. 일본의 제 2항공사인 ANA가 2008년부터 도코 하네다에서 제트기를 띄웠죠. 그리고 2015년에 운항을 중지합니다. 이는 즉 계속해서 섬의 관광객이 줄었음을 의미하겠죠. 그리고 남은 것은 19인승 프롭기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제호황기에 많았던 관광객 숫자만 보고 무리한 활주로 연장과 제트기까지 띄운 이후 결국 운항을 중단했죠.
일본의 30년후 모습이라는 말을 듣는 우리나라의 호황기는 언제였을까요? 저는 2010년대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의 등장과 함께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경제호황과 맞물려 해외여행과 각종 여행으로 호황기를 누렸던 때이지요. 그렇다고 지금 우리나라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과 같은 침체기에 빠졌다고는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흑산도는 그저 작은 섬일 뿐입니다. 저 오시마섬에 지금도 약 8천명이 살고 있고, 섬의 크기는 91.06제곱킬로미터로 흑산도보다 무려 4배 반이나 큰 섬입니다. 울릉도와 비슷한 규모와 인구이고, 아마 울릉공항이 지어지면 이와 똑같은 일이 울릉공항에 일어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본이 했던 똑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흑산도와 울릉도도 활주로 800미터 이하 19인승 비행기면 충분하다는 것이죠. 지금 계획되는 1200미터 계기시설까지 갖춘 50인승 이상의 비행기 운항은 적자가 뻔하고 공항도 적자가 뻔합니다. 이건 그저 건설사 배불려주기 위한 카르텔급 세금 빼먹기로 밖에 안보이는 이유입니다.
여러분들은 일본의 오키나와로 여행을 간 사람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10인승대 프롭기를 타고 갈 수 있는 아구니섬에 대해서 들어 보신분 있으신가요? 도쿄 옆에 있는 오시마섬에 대해서 들어 보신분 있으신가요? 이것과 같습니다. 우리나라를 방문할 외국인에게 남해의 작은섬 흑산도에 대해서 알 외국인은 없습니다. 그것 보다는 정말 주민과 적은 숫자의 관광객이라도 편리하게 좀더 다양한 시간대로 여러편을 편성할 수 있는 10인승대의 소형기가 필요한 이유가 지금까지 제가 얘기해 드리는 점입니다. 서울 사람들도 굳이 비싼 유지비 들어가는 50인승 이상 비행기 타지말고 목포나 무안공항까지는 KTX 라든지 도로가 잘 되어 있으니까 와서 소형기 타면 되는 겁니다. 일본이 실패한 그 길을 그대로 걸어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참고로 붙임파일 3은 죠후공항의 위치로 도시내 많은 집들 사이에 있습니다. 이러니 그만큼 도시 사람들이 공항을 이용하기 편리하죠. 그래서 대체 목포공항은 왜 폐쇄 한 겁니까?
일본의 오키나와 북서쪽 60킬로미터에 위치한 아구니 섬입니다. 섬의 면적은 7.64제곱킬로미터로 가거도보다 작습니다. (가거도 면적 9.18제곱킬로미터)
이 섬에 공항이 있습니다. 활주로 길이는 800미터 이구요. 공항건설은 1976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상업비행은 1978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붙임파일 1은 유투브에 올라온 아구니 공항에 first flying 항공사라고 일본의 소형항공사의 트윈오터 비행기가 착륙하는 영상입니다. 영상의 설명을 보면 1년전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아구니섬의 인구 몇 명인줄 아십니까?
구글링을 하면 2022년 3월 1일 기준 672명이라고 나옵니다.
이런데도 가거도에 공항을 짓고 10인승 소형프로펠러 비행기를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경제성도 없고 안전하지 않습니까?
안될 이유만 찾지 마시고, 어떻게 하면 가능하게 하고 필요하면 법도 개정해서 발전할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덧붙여 흑산도 공항에 대해서도 한마디 쓰자면,
일본 도쿄 앞바다에 있는 Izu islands 라고 화산섬 무리가 있습니다. 이곳에 대한 리포트가 인터넷에 있습니다. 2013년에 나온 이 섬들의 인프라 상황과 자연재해 예방에 대한 자료입니다.
이 자료를 참고하면 도쿄에 있는 chofu(죠후) 공항에서 오시마섬으로 19인승 독일제 비행기가 운항합니다. 죠후공항은 도심한가운데 있죠.
오시마섬 공항은 1964년에 지어졌습니다. 당시 활주로 길이는 1200미터 였죠. 그리고 2002년도에 제트기를 띄우기 위해 활주로 길이를 1800미터로 확장을 합니다. 2008년부터 ANA에서 737-500 132석짜리 제트기를 운항했죠. 2009년부터 NCA라는 항공사가 죠후 공항에서 이섬으로 9인승의 소형 프롭기를 운영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 ANA는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현재 이 섬에는 19인승만 프롭기만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1980년대까지만 해도 도쿄 남부의 섬들에 가는 관광객이 100만명 이었다고 나옵니다. (1980년대 까지는 일본이 경제 최고호황기였죠. 붙임파일 2) 그러던 것이 2008년까지 이 숫자가 45만으로 감소했다고 나옵니다. 일본의 버플붕괴와 함께 관광객도 줄었고 섬으로의 관광객도 줄었다는 것이죠. 일본의 제 2항공사인 ANA가 2008년부터 도코 하네다에서 제트기를 띄웠죠. 그리고 2015년에 운항을 중지합니다. 이는 즉 계속해서 섬의 관광객이 줄었음을 의미하겠죠. 그리고 남은 것은 19인승 프롭기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제호황기에 많았던 관광객 숫자만 보고 무리한 활주로 연장과 제트기까지 띄운 이후 결국 운항을 중단했죠.
일본의 30년후 모습이라는 말을 듣는 우리나라의 호황기는 언제였을까요? 저는 2010년대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의 등장과 함께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경제호황과 맞물려 해외여행과 각종 여행으로 호황기를 누렸던 때이지요. 그렇다고 지금 우리나라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과 같은 침체기에 빠졌다고는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흑산도는 그저 작은 섬일 뿐입니다. 저 오시마섬에 지금도 약 8천명이 살고 있고, 섬의 크기는 91.06제곱킬로미터로 흑산도보다 무려 4배 반이나 큰 섬입니다. 울릉도와 비슷한 규모와 인구이고, 아마 울릉공항이 지어지면 이와 똑같은 일이 울릉공항에 일어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본이 했던 똑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흑산도와 울릉도도 활주로 800미터 이하 19인승 비행기면 충분하다는 것이죠. 지금 계획되는 1200미터 계기시설까지 갖춘 50인승 이상의 비행기 운항은 적자가 뻔하고 공항도 적자가 뻔합니다. 이건 그저 건설사 배불려주기 위한 카르텔급 세금 빼먹기로 밖에 안보이는 이유입니다.
여러분들은 일본의 오키나와로 여행을 간 사람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10인승대 프롭기를 타고 갈 수 있는 아구니섬에 대해서 들어 보신분 있으신가요? 도쿄 옆에 있는 오시마섬에 대해서 들어 보신분 있으신가요? 이것과 같습니다. 우리나라를 방문할 외국인에게 남해의 작은섬 흑산도에 대해서 알 외국인은 없습니다. 그것 보다는 정말 주민과 적은 숫자의 관광객이라도 편리하게 좀더 다양한 시간대로 여러편을 편성할 수 있는 10인승대의 소형기가 필요한 이유가 지금까지 제가 얘기해 드리는 점입니다. 서울 사람들도 굳이 비싼 유지비 들어가는 50인승 이상 비행기 타지말고 목포나 무안공항까지는 KTX 라든지 도로가 잘 되어 있으니까 와서 소형기 타면 되는 겁니다. 일본이 실패한 그 길을 그대로 걸어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참고로 붙임파일 3은 죠후공항의 위치로 도시내 많은 집들 사이에 있습니다. 이러니 그만큼 도시 사람들이 공항을 이용하기 편리하죠. 그래서 대체 목포공항은 왜 폐쇄 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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