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호 군수님 안녕하세요, 복지 신안군을 만들기 위하여 수고를 많이 하십니다. 저는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이재언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섬을 전문적으로 답사하며 연구하다 보니 어느덧 25년 세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그 열매가 조금씩 나타나서 지난 해 6월에 저의 저서인 \\'한국의 섬\\' (지리와 역사 출판사) 책이 지자체 별로 총 13편 중에 5편이 새롭게 출판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시리즈는 전남 신안군의 74개 섬을 1, 2편, 진도군 48개 섬을 3편, 영광군, 무안군, 목포시, 해남군의 29개 섬을 4편, 고흥군, 장흥군, 강진군, 보성군의 28개 섬을 5편으로 묶었습니다. 앞으로 전북의 31개 섬을 6편, 제주도의 13개 섬을 7편, 통영시의 44개 섬을 8편, 경남 및 경북의 38개 섬을 9편, 충남의 32개 섬을 10편, 완도군의 57개 섬을 11편, 여수시의 48개 섬을 12편, 인천과 경기도의 43개 섬을 13편으로 엮을 예정입니다. 이 책은 오는 6월에 출판 예정입니다.
저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재정 후원을 받고 있으며 전국의 섬을 직접 배를 타고 3번씩이나 순회하여 책을 만들었습니다. 목포 대학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후원 때문에 책속의 사진, 글, 기획, 종이 질 등 최고의 제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섬의 역사, 문화, 인문, 사회, 지리, 민속, 주업, 여행지, 인프라 등 도서관용인 백과사전식으로 기획을 했습니다. ‘한국의 섬’은 우리나라의 총 447개 유인도의 참고도서, 교양도서, 섬전문도서로서 가치와 활용도가 높은 책입니다.
군수님 다름이 아니라 모든 책의 섬 첫장에 항공 사진이 들어가는데 이미 신안군에서 제공한 항공 사진을 제공해 주어서 1,2편까지 잘 나왔는데 제공해 주신 사진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신안군이 예전에 촬영한 항공 사진은 당시에는 좋았지만 지금은 화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대중화된 드론을 가지고 상공에서 찍은 사진은 해상도가 아주 선명합니다. 이미 책은 출판이 되었지만 네이버의 지식백과에 나온 신안군의 섬 항공 사진을 더 선명한 사진으로 교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예를들면 저는 전국의 섬을 소유한 모든 지자체와 소통을 합니다. 완도군은 이번에 드론을 두 개를 사서 홍보과(김성재) 직원이 4월부터 촬영 예정입니다. 여수도 현재 1개 구입하여(서정수) 촬영 예정입니다. 통영시와 군산시도 드론을 1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거제시 창원시도 드론 사진을 허락을 했습니다. 섬 관광 자원이 풍성한 신안군에서 이번에 무인항공기 드론을 하나 구입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다시 신안군의 섬을 촬영하여 신안군 홈피와 네이버에 지식백과에 올리면 예전보다 더 큰 환영을 받고 한단계 차원을 높일 것입니다. 저도 드론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드론 가격은 대중화 되었으며 외부인사를 불러와도 하루 50만원 정도면 드론 사진을 찍어줍니다. 군수님 꼭 이번에 드론을 하나 구입하여 신안군 사진 담당자가 신안군 섬 사진을 촬영하면서 동시에 동영상을 촬영하면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4일 국립 목포대학교 이재언 연구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