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3.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세요!!!
송옥자, 2019-04-09 14:12:00
저는 암태중학교의 학부모입니다.
섬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던 천사대교의 개통이었습니다.
그런데 개통한지 며칠이 되지도 않은 지금 어제 학교에서 있었던 얘기를 아들에게 전해 들었습니다.
3교시 수업종이 울려서 화장실을 가려 교실밖에 나가니 2층 화장실 앞에 선글라스와 등산복을 입은 여자분들이 10명 내외로 있었고, 1층 화장실을 쓰려고 내려가자 다른 외부인들이 5-6명쯤 더 있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관광객이 화장실을 쓰기 위해 학교에 무단출입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에 운동장을 나가보니 어른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화단에서 담배를 피우고 약주와 점심식사를 먹으며, 급하다며 노상방뇨까지 하고 학교가 예쁘다며 관사주변을 돌아다니시는 모습을 봤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대처하였다고는 하지만, 이런 문제가 어제 하루의 문제일까요?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외부인들의 출입으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이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뉴스에서는 종종 묻지마 폭력 사건이 보도되고 얼마 전에는 학교에 외부인이 출입하여 인질 사건이 벌어진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우리 지역에서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까요?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언제든지 우리 지역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도시의 큰 학교에서는 학교를 지키는 전문 인력의 통제 하에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학교는 소규모 학교인 만큼 그러한 인력을 준비하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최소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방안을 군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암태중학교 본관 우측에 승봉산 입구가 있어서 이런 문제가 예상되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문제들이 일어날 줄 몰랐습니다. 아이들의 학습보장과 안전보장은 어찌 해야 될까요? 사건이 일어난 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부디 빠른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섬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던 천사대교의 개통이었습니다.
그런데 개통한지 며칠이 되지도 않은 지금 어제 학교에서 있었던 얘기를 아들에게 전해 들었습니다.
3교시 수업종이 울려서 화장실을 가려 교실밖에 나가니 2층 화장실 앞에 선글라스와 등산복을 입은 여자분들이 10명 내외로 있었고, 1층 화장실을 쓰려고 내려가자 다른 외부인들이 5-6명쯤 더 있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관광객이 화장실을 쓰기 위해 학교에 무단출입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에 운동장을 나가보니 어른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화단에서 담배를 피우고 약주와 점심식사를 먹으며, 급하다며 노상방뇨까지 하고 학교가 예쁘다며 관사주변을 돌아다니시는 모습을 봤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대처하였다고는 하지만, 이런 문제가 어제 하루의 문제일까요?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외부인들의 출입으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이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뉴스에서는 종종 묻지마 폭력 사건이 보도되고 얼마 전에는 학교에 외부인이 출입하여 인질 사건이 벌어진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우리 지역에서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까요?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언제든지 우리 지역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도시의 큰 학교에서는 학교를 지키는 전문 인력의 통제 하에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학교는 소규모 학교인 만큼 그러한 인력을 준비하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최소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방안을 군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암태중학교 본관 우측에 승봉산 입구가 있어서 이런 문제가 예상되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문제들이 일어날 줄 몰랐습니다. 아이들의 학습보장과 안전보장은 어찌 해야 될까요? 사건이 일어난 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부디 빠른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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