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도 송공항 여객선 입출항 관련해서 어디에 이야기 해야할 지 몰라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어제 2013년 5월 5일 압해도 송공항에서 암태(팔금)으로 다니는 여객선이 운항 시간을 지키지 않고 운항했습니다. 송공항에 있는 해양경찰서 송공출장소에 문의한 결과 여객선은 운항관리소에서 자율적으로 운항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운항 시간의 관리는 누가 하나요? 자율적으로 운항시간을 조절해서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면 여객선 운항 시간표는 고객과의 약속으로 생각할 수 없는 건가요? 주말 관광객이 몰려 어쩔 수 없었더라도 정시에 여객선 운항을 하고, 추가로 선박을 투입해서 운항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멀리서 신안섬으로 가는 배를 타러 접근성이 떨어지는 송공항에 도착하여 2시간 이상을 지체 하였습니다. 18:00시에 출발해야할 여객선은 17:30분에 입항후 바로 출항했다하고 그 다음 여객선은 18:45분에 운항했습니다. 단순히 생각해도 가장 짧게 기다렸다고 해도 송공항에서 1시간 45분을 지체했습니다. 그리고 도착하고 싶었던 시간에 도착이 늦어졌습니다.
이런 선박 운항 시간의 자율적 조절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 수시로 이루어진다면 신안의 여러 섬을 방문하려던 관광객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신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천재지변등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여객선의 출항은 정시에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객선 운항에 관한 관련 부서가 아닐 수 도 있는데 글을 남겨 죄송합니다. 하소연 할 곳이 어딘지도 명확하지 않아 작은 소리라도 크게 들리길 바라면서 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