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88. 바람만 조금 불면 운항하지 않는 해진해운 이대로 놔두어도 될까요???
김형준, 2023-09-20 16:14:00
군민을 사랑하고 군민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군수님 안녕하신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신안군 암태면 당사도라는 섬에서 지내고 있는 김형준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민원을 넣게 된 것은 풍량주의보가 발효되기도 전에 바람만 불면 운항을 하지 않는
해진해운의 천사아일랜드, 해진아일랜드의 사태를 알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당사도 섬에서 태어나서 살다가 사회생활도 힘들고 해서 귀어를 하게 되어서 5년정도 지내고
있는데 섬에 살고 있는 도서민과 관광객을 위해서 운행되는 운항선의 통보식 운항에 분노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금일 2023년 9월 20일 수요일 아침에 들어와서 일을 하고 있는데 바람이 좀 불길래 불안했지만 계속 일을 했습니다. 예전에 해진해운이 계속 말도 없이 갑자기 배 운항을 하지 않아서 불편해서 신안군청에 민원을 신청한 후로는 배 운항을 못 할 때에는 결항 문자를 보내거나 결항이 될 수 있으니 미리 나오라고 문자로 알려주고 있어서 휴대폰만 보면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이 오늘도 문자가 미리왔는데 저희 섬에서 2항차에는 11시 20분 나가는 배가 있는데 정확하게 10시 59분에 문자가 왔는데 내용은 ‘3항차(12:50)가 단축운항 합니다. 나가실분들은 당사도 13:15분 소악도 13:29분입니다. 4항차는 결항이니 참고하시고 이용해 주세요’ 라고 문자가 왔길래 일 좀 더 하다가 저 배로 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일을 하고 점심을 먹으로 집으로 갔는데 11시 59분에 다시 문자를 보내서 3항차 4항차는 해상의 기상악화로 결항한다고 문자가 왔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급하게 선사에 전화를 하니 매표소 직원께서 받으시고 갑자기 그렇게 됐다고 선장님께서 운항을 못한다고 해서 못한다고 말을 하길래 다시 선장님 번호를 요구해서 선장님과 통화를 하니 선장님께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운항을 못한다고 하시는 겁니다. 이때 시간이 12시 24분이였습니다. 왜 못하냐고 물으니 운항관리센터에서 통제를 했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길래 제가 목포운항관리센터에 전화를 해서 물어 보니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아니나 바람이 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고 하고 14시부터는 바람이 더 불꺼 같아서 14시부터는 운항을 통제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아직 시간도 있고 처음 문자를 보내준것도 있고 하니 운항을 해야 하는데 운항을 하지 않는다고하니 다시 선장님께 전화해서 이야기를 하니 바람이 불어서 못간다, 11시 20분에도 당사도에 배를 댈 때 밀려서 힘들었다, 등 안된다는 얘기만 하길래 하소연좀 했는데
와이프가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 오늘 회사에서 연수로 2박3일 갔는데 제가 아이들을 밤에 돌보고 아침에 학교까지 대려다주고 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일방적으로 갑자기 운항을 안하면 어떻하냐고 따지듯 묻자 선장님께서 당신 한명 때문에 운항을 하라는 소리냐 라고 말씀하시드라고요 솔직히 이게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배아닌가요? 저희같은 교통약자를 위해서 나라에서 세금과 신안군에서 지원금 주면서 교통약자를 위해서 투자해서 운행하는거 아닌가요?
시간되면 운항하는 운항선이 한명 때문에 갈수 없다라고 말한게 맞는 말인가요?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계속 묻자 선장님께서 ‘당신이 사고 나면 책임질꺼냐고 사고나서 자기랑 선원들 죽으면 책임질꺼냐’ 고 말씀을 하더라고요
저도 화가 나서 그러면 선장님은 선장님이 운행안해서 우리가 더 작은 배를 타고 이동을 하다가 사고가 나서 죽으면 책임질꺼냐고 하니까 아무말씀안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선장님께서 12시 30분정도 밖에 안됐는데 직원들은 이미 퇴근하고 없어서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날씨가 혹시라도 좋아지면 다시 운항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문자 보내고 시간도 되기전에 퇴근 하는게 맞는걸까요?
이런식으로 위험해서 운항을 못한다 죽으면 책임질꺼냐고 바람불어서 운항을 못한다고
배짱부리면서 섬에서 생활하는 교통약자인 저희를 무시하는 해진해운 해진아일랜드를 이대로 놔두어도 될까요???
정말 지금도 화가 나서 두서 없이 얘기를 쓰고있지만 너무 억울합니다.
지난 5년간 지내보면서 몇 번 느낀건데
바람이 더 많이 불어도 관광객이 들어가면 출항해서 데리고 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오늘은 관광객이 없어서 운행 안한 건 아닐까요? 라는 생각마져 드네요.
섬주민들은 날마다 이용하는 사람이고 가끔 오는 관광객은 돈으로 보여서 운행했던걸까요?
바람불어서 갑자기 안뜨는 날은 수두룩했고 태풍이 온다고 하면 2일 전부터 대피해야 한다고 운항하지 않고 태풍주의보가 지나가는 날 아침이면 2항차 3항차 4항차는 운행할 수 있는 날씨지만 운행하지 않고 해상의 기상악화라고 문자 한 개 보내놓고 아무말도 없는 해진해운 저같이 힘없는 그냥 일반 섬주민은 계속 이런 일을 당해야 할까요??
오늘 결국 마을 행정선으로 송공항에 가야하는 사람들을 태우고 1시 27분에 당사도를 출항해서 1시 50분에 송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바람도 별로 안불고 파도도 잔잔했습니다.
해진아일랜드는 몇톤배인지 모르겠는데 저희 마을 행정선은 4.5톤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배인데.. 정말 억울하고 화가 나서 증거자료로 몇 개 첨부합니다.
1. 해진해운에서 보내준 문자
2.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객선 운항정보(천사아일랜드 14:00 보시면 됩니다.
3. 행정선 타고 오면서 천사대교 밑에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저도 바다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라서 바람이 많이 불면 배가 운항을 안되는거 정도는 압니다. 그런데 바람은 갑자기 돌풍이 불다가도 줄어드는데 정기 운행시간 전에 이미 결론을 내놓고 퇴근하는게 맞는건가요? 예전 천사대교 다리가 놓아지기 전에 농협에서 운행 했을때는 최소한 이러지는 않았는데, 나이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산다고 무시하는건 아닌지 심적으로도 화도 나고 우울해 지내요
지난번에도 민원을 올려서 해결해주신 군수님 과 소속직원분들 제발 저희같은 약자들이 피해보지 않게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신안군 암태면 당사도라는 섬에서 지내고 있는 김형준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민원을 넣게 된 것은 풍량주의보가 발효되기도 전에 바람만 불면 운항을 하지 않는
해진해운의 천사아일랜드, 해진아일랜드의 사태를 알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당사도 섬에서 태어나서 살다가 사회생활도 힘들고 해서 귀어를 하게 되어서 5년정도 지내고
있는데 섬에 살고 있는 도서민과 관광객을 위해서 운행되는 운항선의 통보식 운항에 분노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금일 2023년 9월 20일 수요일 아침에 들어와서 일을 하고 있는데 바람이 좀 불길래 불안했지만 계속 일을 했습니다. 예전에 해진해운이 계속 말도 없이 갑자기 배 운항을 하지 않아서 불편해서 신안군청에 민원을 신청한 후로는 배 운항을 못 할 때에는 결항 문자를 보내거나 결항이 될 수 있으니 미리 나오라고 문자로 알려주고 있어서 휴대폰만 보면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이 오늘도 문자가 미리왔는데 저희 섬에서 2항차에는 11시 20분 나가는 배가 있는데 정확하게 10시 59분에 문자가 왔는데 내용은 ‘3항차(12:50)가 단축운항 합니다. 나가실분들은 당사도 13:15분 소악도 13:29분입니다. 4항차는 결항이니 참고하시고 이용해 주세요’ 라고 문자가 왔길래 일 좀 더 하다가 저 배로 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일을 하고 점심을 먹으로 집으로 갔는데 11시 59분에 다시 문자를 보내서 3항차 4항차는 해상의 기상악화로 결항한다고 문자가 왔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급하게 선사에 전화를 하니 매표소 직원께서 받으시고 갑자기 그렇게 됐다고 선장님께서 운항을 못한다고 해서 못한다고 말을 하길래 다시 선장님 번호를 요구해서 선장님과 통화를 하니 선장님께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운항을 못한다고 하시는 겁니다. 이때 시간이 12시 24분이였습니다. 왜 못하냐고 물으니 운항관리센터에서 통제를 했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길래 제가 목포운항관리센터에 전화를 해서 물어 보니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아니나 바람이 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고 하고 14시부터는 바람이 더 불꺼 같아서 14시부터는 운항을 통제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아직 시간도 있고 처음 문자를 보내준것도 있고 하니 운항을 해야 하는데 운항을 하지 않는다고하니 다시 선장님께 전화해서 이야기를 하니 바람이 불어서 못간다, 11시 20분에도 당사도에 배를 댈 때 밀려서 힘들었다, 등 안된다는 얘기만 하길래 하소연좀 했는데
와이프가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 오늘 회사에서 연수로 2박3일 갔는데 제가 아이들을 밤에 돌보고 아침에 학교까지 대려다주고 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일방적으로 갑자기 운항을 안하면 어떻하냐고 따지듯 묻자 선장님께서 당신 한명 때문에 운항을 하라는 소리냐 라고 말씀하시드라고요 솔직히 이게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배아닌가요? 저희같은 교통약자를 위해서 나라에서 세금과 신안군에서 지원금 주면서 교통약자를 위해서 투자해서 운행하는거 아닌가요?
시간되면 운항하는 운항선이 한명 때문에 갈수 없다라고 말한게 맞는 말인가요?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계속 묻자 선장님께서 ‘당신이 사고 나면 책임질꺼냐고 사고나서 자기랑 선원들 죽으면 책임질꺼냐’ 고 말씀을 하더라고요
저도 화가 나서 그러면 선장님은 선장님이 운행안해서 우리가 더 작은 배를 타고 이동을 하다가 사고가 나서 죽으면 책임질꺼냐고 하니까 아무말씀안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선장님께서 12시 30분정도 밖에 안됐는데 직원들은 이미 퇴근하고 없어서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날씨가 혹시라도 좋아지면 다시 운항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문자 보내고 시간도 되기전에 퇴근 하는게 맞는걸까요?
이런식으로 위험해서 운항을 못한다 죽으면 책임질꺼냐고 바람불어서 운항을 못한다고
배짱부리면서 섬에서 생활하는 교통약자인 저희를 무시하는 해진해운 해진아일랜드를 이대로 놔두어도 될까요???
정말 지금도 화가 나서 두서 없이 얘기를 쓰고있지만 너무 억울합니다.
지난 5년간 지내보면서 몇 번 느낀건데
바람이 더 많이 불어도 관광객이 들어가면 출항해서 데리고 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오늘은 관광객이 없어서 운행 안한 건 아닐까요? 라는 생각마져 드네요.
섬주민들은 날마다 이용하는 사람이고 가끔 오는 관광객은 돈으로 보여서 운행했던걸까요?
바람불어서 갑자기 안뜨는 날은 수두룩했고 태풍이 온다고 하면 2일 전부터 대피해야 한다고 운항하지 않고 태풍주의보가 지나가는 날 아침이면 2항차 3항차 4항차는 운행할 수 있는 날씨지만 운행하지 않고 해상의 기상악화라고 문자 한 개 보내놓고 아무말도 없는 해진해운 저같이 힘없는 그냥 일반 섬주민은 계속 이런 일을 당해야 할까요??
오늘 결국 마을 행정선으로 송공항에 가야하는 사람들을 태우고 1시 27분에 당사도를 출항해서 1시 50분에 송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바람도 별로 안불고 파도도 잔잔했습니다.
해진아일랜드는 몇톤배인지 모르겠는데 저희 마을 행정선은 4.5톤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배인데.. 정말 억울하고 화가 나서 증거자료로 몇 개 첨부합니다.
1. 해진해운에서 보내준 문자
2.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객선 운항정보(천사아일랜드 14:00 보시면 됩니다.
3. 행정선 타고 오면서 천사대교 밑에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저도 바다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라서 바람이 많이 불면 배가 운항을 안되는거 정도는 압니다. 그런데 바람은 갑자기 돌풍이 불다가도 줄어드는데 정기 운행시간 전에 이미 결론을 내놓고 퇴근하는게 맞는건가요? 예전 천사대교 다리가 놓아지기 전에 농협에서 운행 했을때는 최소한 이러지는 않았는데, 나이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산다고 무시하는건 아닌지 심적으로도 화도 나고 우울해 지내요
지난번에도 민원을 올려서 해결해주신 군수님 과 소속직원분들 제발 저희같은 약자들이 피해보지 않게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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