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끔 신안군으로 낚시를 다니는 사람입니다.

아래 여러분들이 많은 의견을 주셔서 충분히 의사 전달이 됐으리라 봅니다.

저는 이번 일로 신안군에 많은 실망을 느꼈습니다.

얼마전에 충북 단양군은 낚시박물관도 세우고 낚시를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만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가까운 영암군은 학파지라는 저수지에 낚시꾼이 많이 몰리자 도로를 넓혀

주차시설까지 만들었습니다.

시대의 흐름도 간파를 못하고 쇄국정책을 쓰는 자충수를 두지 않나 싶습니다.

신안이 저를 싫어하는데 저도 신안을 사랑할수가 없습니다.

제 힘이 미약하겠지만 저도 힘 닿는데까지 애 써 볼랍니다.

낚시 금지가 되던 안 되던

신안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다 거부합니다.

신안에서 개최하는 모든 축제 거부합니다.

신안에서 실시하는 체험학습등에 애들 절대 보내지 않습니다.

제 주변 사람이나 모임등에서 신안으로 놀러가자면 무조건 말립니다.

신안은 신안군민들끼리만 오손도손 살아야 맞습니다.

제발 육지로 나오지 말고 섬에서만 사십시오.

신안군 힘내세요.

군수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