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버이날이라 남편과 바람도 쐴겸 임자 다리도 계통됐다하니 임자해수욕장을 갔다가 배가 고파 바로 앞에 편안한 횟집을 들어가게됐다 요즘 병어철이기도 하고 갑오징어철이라 허기도 달랠겸 들어가서 병어를 시켰는데 병어에는 따뜻한 공기밥에 쌈먹는게 별미라 밥한공기를 주문했더니 거기는 따로 공기밥을 팔지않는다고 했고 매운탕이나 식사를 따로 시키라는거였다 국물이란것은 4만~5만원이란 돈도 따로 내야했고 정~식사를 하고싶으면 낙지비빔밥이나 회덮밥을 시키라는 말뿐 일하시는 분들에 태도는 시키던가 말던가 였으며 그날따라 어버이날이라 타지역에서 오신 어르신들도 많았는데
모두 당황하고 주인에게 직접말은 못하고 뒤에서 어이없다는듯 하는표정과 속삭임을 듣고 주인에게 한마디 하고싶었지만 그냥 참고 나오긴 했는데
이렇게 눈탱이 보듯 장사를 하면 누가 다시 임자를 오겠으며 전라남도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안좋겠는가
발없는 말이 천리가고 요즘은 여로 통로로인해 다 전달될건데 애써 돈들여서 관광객 유치하면 뭐하나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식당들로 인해 임자도에 대한 인식은 이거 하나로 인해 완젼히 바꿔저 버린다는것을 왜 모르는가?
요즘세상이 어떤세상이가?
네이버를 찾으면 맛집이란 네임?
신안군이란 이름도 있는데 이런곳 나라도 다시 오고싶지 않을것같아 군수님께 관리좀 하시라고 진심으로 바라는 맘으로 두서없이 글써본다
좋은 말은 빨리 안가도 나쁜말은 전염병처럼 퍼진다는거 잊지마시고 빨리 개선했음 바래본다